2024년 05월 21일 (화요일)

 

 

 

홈 > 뉴스초점

 

‘뒤바뀐’ 초등학교 학생회장 선거 결과

학부모, 회장 투표 결과지 달라 이의제기  2023-01-06 16:37
결국 선관위 확인 후 정정 공고...충격적
(+)글자크게 | (-)글자작게


군산의 한 초등학교 학생회장 선거에서 교사가 투표 결과를 뒤집어 발표한 후 학부모가 결과가 뒤짚인 사실을 밝혀내고 학교 측이 이를 정정 공고하는 비교육적 황당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문제가 발생한 초등학교는 지난달 29일 3~5학년을 대상으로 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지원한 전자 투표 시스템을 이용해 2023학년도 전교생 임원선거를 실시한 후 회장과 부회장 선거 결과를 공고했다.

이 학교의 2명이 출마한 전교회장 선거 결과발표는 총 111표 중 기호 1번 56표, 기호 2번 53표로 기호 1번이 3표 앞서 당선됐다고 처음 공지한 것.

그러나 낙선한 기호 2번의 아버지가 회장 투표 결과지와 부회장 2명의 투표 결과지 서식이 다른 점을 이상하게 여겨 이의를 제기했고, 항의 끝에 지난 2일 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투표 결과를 확인해 정반대로 1위와 2위가 뒤바뀐 사실을 알아냈다.

이후 학교 측은 선관위의 확인 후 지난 3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정정공고를 내며  ‘담당교사의 고의작성으로 인해 투표 결과가 바뀌었다’며 회장선거 결과를 기호 2번 학생이 회장에 당선됐음으로 다시 공지했다.

학교측은 이후 '교사의 작성 부분' 에 대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들어 선을 그었고 이후 이 부분을 삭제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학부모 등은 “어떻게 어린 아이를 가르치는 학교에서 이럴 수 있느냐”며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한 퇴직교사는 “교사가 투표 결과를 조작한 것이라면 문제는 심각하다”고 말하고 “어떻게 교사가...”라며 뒷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선거 담당교사는 ‘잘못했다’는 말을 남긴 뒤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고 교육당국은 오는 13일까지 실지감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학부모 등은 우선 철저한 조사가 필요해 보이고 재발방지 대책 등을 철두철미하게 수립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김석주 기자 ( ju-stone@hanmail.net)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다른 문제로 바뀝니다.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스팸방지코드를 입력하시면 결과를 표시합니다.
 

이름  비밀번호

 

 

 

 

2024년 甲辰年을 맞아 귀하의 소망은 무엇입니까.

경제 회복
가족 건강
정치 발전
교육 발전
복지 향상
문화예술 융성

 
 
 

 

 

회사소개사업제휴개인정보보호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