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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 섬 어청도 ‘군산대표 관광지 된다’

어청도·연도 항로 분리 하루 2항차 운항 예정  2022-12-30 17:30
내년 2월부터 …정주여건개선, 관광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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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청카훼리호

“어청도와 연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돼 정말 기쁩니다”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천혜의 비경을 갖고 있는 어청도가 군산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리의 김성래 이장의 말이다.

김 이장은 2023년 국가예산으로 군산~어청도~연도항로 분리운항 결손보상금 예산이 확보되자 어청도와 연도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지난해 6월 재선에 성공해 업무에 복귀한 강임준 시장이 어청도를 찾았다.당시 어청도 방문에서 강 시장은 주민 숙원사업인 군산~어청도~연도 항로를 분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어청도와 연도항로를 각각 독립항로로 여객선을 운행하겠다는 강시장의 약속이 정부의 예산확보로 이뤄진 것이다.

군산시에 따르면 2023년 국가예산에서 군산~어청도~연도 항로분리운항을 위한 국가보조항로 결손보상금 5억원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항로분리 운항을 위한 유류비와 인건비 등 1년에 5~6억의 보조항로 결손예산이 확보됐음을 의미한다.

현재 어청도 항로는 평소 하루 1차례씩 운항(하절기 주말에만 하루 2차례)되고 있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김성래 이장은 “현재 어청도와 연도 주민들은 생필품 구입과 주민센터 이용 등 조그만 일에도 군산시내에 나갈 경우 하루 1항차로 시내에서 하루를 숙박해야 돼 시간적, 경제적 불편을 겪어왔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예산 확보로 어청도~연도항로가 분리될 수 있는데에는 2021년 11월부터 운항되기 시작한 국내 최초 알루미늄 재질의 신조 차도선인 어청훼리호가 투입됐기 때문이다.

이 차도선은 60억원이 투입돼 선체 길이 47m·폭 9m·깊이 3.3m에 총 296t 규모다.

최대 승객 194명과 중형차 4대를 싣고 시속 20.5노트(시속 38km/h) 이상 고속 항해가 가능해 운항 소요 시간이 현재 2시간 정도이나 직항항로가 되면 1시간 4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군산시와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어청도와 연도의 독립항로 취항을 위해 연도에 투입될 124t의 여객선도 마련했다.

항로 분리를 담당하는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보조항로 결손예산이 확보된 만큼 보조항로 지정고시와 선원고용, 운항선사 위탁운영 변경계약 등 절차를 거쳐 빠르면 2월부터 각각 운항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각각 독립항로가 운항되면 어청도와 연도가 하루 두차례 운항이 가능해져 어청도와 연도 주민이 군산시내에 나와 일을 보고 다시 섬으로  돌아갈 수 있는 일일생활권이 가능해졌다.

도서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어청도를 찾는 여행객에게 빠르고 쾌적한 수송으로 도서관광 활성화도 기대되고 있다.

하루 1항차 운항으로 무조건 하루 이상 숙박을 해야 했기때문에 어청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어청도는 빼어난 비경을 자랑하고 많은 볼거리와 스토리텔링 소재가 있는 매력적인 섬이다.

‘어청도 등대’는 일제 강점기 1912년 축조돼 원형이 보전된 우리나라 등대 가운데 네 번째로 지정된 등록문화재 378호다.‘어청도 봉수대’는 어청도 주봉인 198m 높이의 당산에 놓여 있다.

조선시대 왜구의 침입을 감시한 역사를 오롯이 간직하고 있다.해양수산부도 지난해 6월의 등대로 ‘어청도 등대’를 선정했다.

실제로 어청도는 2010년 당시 행정안전부가 역사와 문화, 자연과 생태가 살아 숨쉬는  ‘가보고 싶은 명품섬’으로 선정하고 지원하기도 했다.

당시 행정안전부는 인천 강화군 교동도, 옹진군 이작도, 군산 어청도, 경남 거제시 내도, 사천시 신수도 등 한국의 명품 섬으로 선정된 10곳을 스토리텔링이 있는 명품 섬으로 조성계획을 밝혔다.

군산시도 섬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어청도 여객선 반값 할인 시범사업 후 전북도에 건의해 전국 최초로 전 국민 대상 여객선 ‘반값 운임제’를 도입했다.

섬 거주민에 한해 여객선 운임의 20~50%를 지원해왔으나 지난해 3월부터 일반 여행객을 대상으로 지원대상과 항로 제한없이 연안여객선 운임 50% 할인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대해 군산시 관계자는 “어청도~연도항로가 분리되면 각각 하루 2회 운항으로 주민편의는 물론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관광객 이용이 늘어날 것이다”고 밝혔다. 



박정희 기자 (pheun73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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