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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배 고교동창야구 초대챔피언‘군산상고’

조직력 앞세워 천안북일고 13-3 대파, 우승 헹가래 만끽  2022-11-12 19:31
성종훈 인사이드 더 파크 만루홈런 진기록 등 13안타 기록
상금 3천만원 모교 장학금 기부...내년부터 '군산상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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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상고 동문야구단이 노브랜드배 우승 후 기쁨ㅇㄹ 만끽하고 있다. <사진제공 군산상고동문회>

올해 창설돼 전국 53개 팀이 출전한 ‘노브랜드 고교동창야구대회’에서 조계현 명예감독이 이끄는 ‘군산상고’가 초대 챔피언의 주인공이 됐다.

군산상고는 1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매 경기 10득점 이상을 올리며 막강한 공격력을 갖춘 천안북일고를 맞아 끈끈한 조직력으로 10점 차의 13-3 대승을 거두고 우승 헹가래의 기쁨을 맛봤다.

한용덕, 지현규 등 프로출신들이 많은 천안북일고는 이번 대회에서 경기당 12.5득점으로 ‘타이나마이트 타선’이라 불렸고 이상군 명예감독을 앞세워 우승을 노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군산상고는 이번 대회 출전팀들로부터 우승 유력 팀으로 주목받으며 안정된 투타 균형을 이뤄 준결승전까지 총 4실점, 경기당 1.3실점(천안북일고 24실점, 경기당 8.0실점)을 기록하며 결승에 올랐다.

군산상고는 투수 문용두, 포수 김성주, 1루 김웅, 2루 최지원, 3루 김도훈, 유격수 성종훈, 우익수 왕양훈, 중견수 이승우, 죄익수 차정국을 선발 출전시켰다.

결승전 초반은 군산상고 문용두 투수와 천안북일고의 1회 구원 등판한 지현규 투수의 맹활약으로 1회 한 차례씩의 기회를 놓친 후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군산상고가 먼저 균형을 깼다. 군산상고는 3회말 9번타자 왕양훈의 중월 3루타와 1번타자 김도훈의 안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4회초 천안북일고도 안타에 이은 군산상고 수비의 에러로 3루타를 기록했고 1사 3루상황에서 심성보의 우익수 앞 2루타로 1-1 동점을 이뤄 결승전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그러나 4회말에 군산상고 11명의 타자가 타석에 들어서며 홈런 포함 7득점의 빅이닝을 만들며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천안북일고의 기세를 꺾었다.

군산상고는 4회말 6번타자 김성주가 삼진아웃으로 1사 후 최지원의 우익수 앞 안타와 김웅의 중전안타, 8번 문용두의 몸에맞는공으로 만루를 만들었고 9번타자 왕양훈의 좌전 안타로 1점, 1번타자 김도훈이 천안북일고 지현구 투수를 강판시킨 우익수 앞 안타로 2득점 하며 4-1로 달아났다.

천안북일고는 한용덕(전 한화 감독)을 마운드에 올려 군산상고의 불붙은 타선을 막으려 했지만 2번타자 이승훈이 몸에맞는공으로 출루하며 다시 만루 상황이 됐다. 이 때 3번타자 성종훈이 우익수를 가르는 안타로 주자 전원을 홈으로 불러들였고 자신도 홈까지 내달려 인사이드 더 파크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점수 차는 8-1로 크게 벌어졌다.

성종훈의 안타는 홈까지 들어오기에 무리해 보였지만 3루 주루 코치로 활약한 석수철 현 군산상고 야구부 감독이 천안북일고의 주춤한 수비를 보며 성종훈에게 홈으로 돌진 신호를 보냈고 슬라이딩으로 간발의 차 세이프 판정을 받아 인사이드 더 파크 만루홈런 진기록을 완성했다.

천안북일도 5회말 호락호락하지 않음을 보였다. 임재철이 군산상고 문용두 투수의 두 번째 공을 받아쳐 순식간 좌측관중석을 넘기는 투런포로 점수 차를 좁히며 8-3까지 따라붙었다.

천안북일고의 반격은 여기까지였다.

문용두 선발투수의 계속되는 호투와 이를 뒷받침하는 호수비 등으로 군산상고는 이후 7회말까지 더 이상의 추가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반면 군산상고는 5회말에 안타와 정봉옥 대주자 도루, 천안북일고 1루 송구 실책 등을 묶어 2득점 하며 10-3으로 점수 차를 더 늘렸고 천안북일고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6회말에는 5회말 호수비를 보인 6번타자 김동현이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하고 대타 강효섭(현 호원대야구부 감독)의 좌익선상 2루타, 정기석의 희생플라이로 1득점, 1번타자 김도훈의 중견수 앞 적시타로 1득점 하며 12-3을 기록했다.

이어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교체된 천안북일고 구원투수들이 군산상고 이승훈, 이한솔, 차정국을 연속 몸에맞는공으로 출루시켜 밀어내기로 1득점을 추가해 13-3의 대승을 마무리했다.

양 팀 안타 수는 군산상고가 13개, 천안북일고가 9개였고 군산상고가 천안북일고 투수로부터 몸에맞는공 2개를 효과적으로 살린 상황이 이번 대회 대승의 발판이 됐다.

군산상고는 6회초부터 투수 문용두가 포수로, 포수 김성주가 투수로 역할을 맞바꿔 종반 천안북일고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3회 1점, 4회 7점, 5회 2점, 6회 3점 등 4이닝 연속 득점하며 노브랜드 고교동창야구대회 초대 우승을 대승으로 장식했다.

이에 따라 군산상고 동문야구단은 대회 규정대로 모교에 상금 30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조계현 명예감독과 함께 ‘역전의명수’ 군산상고 동문야구단은 팀원 전원이 고르게 활약하는 끈끈한 조직력을 앞세워 예전 ‘군산상고 야구정신’을 다시 보여주었고 최근 군산상고 야구부의 부흥을 위한 활동에 큰 힘을 보탰다.

특히 군산상고동문 야구단은 내년부터 모교가 일반계고 전환으로 바뀌는 교명 ‘군산상일고’를 홍보하고 ‘군산상고’로서는 마지막 대회 출전이라는 애틋함을 담아 유니폼 왼쪽 가슴에 새교명 ‘군산상일고’를 함께 달고 경기를 벌여 눈길을 끌었다.      



김석주 기자 ( ju-sto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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