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구협회(협회장 서순종)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군산중학교 체육관에서 ‘2022 군산시장배 클럽대항 농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총 9개 팀 200여명의 선수와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농구대회’로 진행됐다고 대회 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침체돼 있는 군산 농구의 새로운 주역들을 발굴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회 중간에 ‘3점슛 이벤트’와 관람객이 참여하는 ‘자유투대회’를 통해 보기만 하는 대회가 아니라 모두가 참여하는 대회를 만들어 참가자와 관중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대회 결과 강한 투지력과 패기를 앞세운 군산디피트 농구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군산대학교 흑룡 농구팀이 준우승을 기록했다.

군산시농구협회는 지역특산품 소개와 함께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참가한 선수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군산대 3학년 장찬혁 선수는 “대회를 개최해준 군산시농구협회에 감사하며 내년에도 꼭 참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대회 중간 경기장을 방문한 윤인식 군산시체육회장은 “군산 농구가 예전의 명성을 찾아서 기쁘다. 대회를 준비해준 군산시농구협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군산시체육회도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회를 준비한 군산시농구협회 서순종 회장은 “3년 만에 부활한 군산시장배 농구대회가 안전하게 마무리 되어 기쁘고 이번 대회를 신호탄으로 군산농구가 다시 한 번 영광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회 준비동안 전북농구협회 이영섭 회장님의 도움이 컸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한편 이번 대회 시상내역은 다음과 같다.

▲우승 군산디피트 ▲준우승 군산대 흑룡 ▲공동3위 엔조이, 플래쉬 ▲최우수선수상 정병권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