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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5년여만에 재가동됐다

지난 4일부터 절단 개시, 오식도동 일대 활기  2022-10-11 17:00
오는 28일 총리참석 기념행사 예정...상권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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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이하 군산조선소)가 무려 5년 3개월만에 다시 가동됐다.

군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철판 절단 등 본격적인 생산가동을 시작하고 내년부터 선체를 구성하는 철골 구조물인 블록완성품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 군산공장폐쇄와 함께 군산시민에게 절망을 안겨준 군산조선소가 2017년 7월 1일 가동중단 이후 오랜 침묵끝에 다시 철판절단 등 설비작동을 시작한 것이다.

당초 4일로 예정됐던 재가동과 관련된 절단식을 비롯한 재가동 공식행사가 오는 28일로 미뤄졌지만 가동 자체는 이미 시작됐다.

재가동을 위해서는 연말까지 300여명의 인력이 필요하고 현재 강재수급과 절단과정, 공장정리 등을 위해 200~300여명이 조선소를 오가며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격적인 블록 완성품이 생산되는 내년에는 생산인력이 900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가동이 시작된 군산조선소는 연간 10만톤 규모의 선박용 블록이 제작될 예정이다.

현재 조선업 관련 인력이 절대 부족한 만큼 조선업 인력수급만 된다면 점진적으로 물량도 확대될 전망이다.

더욱이 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로 LNG·LPG 탱크도 군산에서 제작할 계획도 있어 신규 일자리 창출에 따른 지역경제활성화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처럼 군산조선소가 재가동되면서 주변 지역은 물론 군산 지역사회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한때 근로자들로 북적이면서 호황기를 누린 오식도동 상인들은 조선소 재가동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원룸을 운영하고 있는 이모 씨(61)는 “지엠과 조선소 가동 중단 이후 원룸을 비롯해 상가가 텅텅 비다시피 했다”며 “재가동 전부터 상가와 원룸경기가 살아나고 있음을 느낀다”고 조선소 재가동을 반겨했다.

앞서 지난 2월24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와 군산시는 군산조선소에서 현대중공업과 ‘군산조선소 재가동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조선소 재가동을 위한 인력 양성, 고용 보조, 후생 복지 등의 지원책과 현대중공업측의 생산물량 내용 등이 담겨있다.

이에 군산시와 전북도는 기존 인력 유입과 신규 인력 양성 등 가동을 위한 인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를 위해 군산조선소 사내 협력사 채용과 연계한 인력양성 교육을 통해 훈련수당 80만원, 취업장려금 120만원 등 200만원을 지원하고 신규 인력은 훈련수당 5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밖에 신규 인력은 기본교육 수료 후 현대중공업 사내 협력사에서 전원 채용을 약정하고 사내 협력사의 신규취업자에 대한 고용보전금 지원과 청년일자리사업과 취업지원사업으로 구분해 지원하는 등 인력수급에 노력했다.

황관선 군산시 산업혁신과장은 “현재 본격적인 재가동을 위한 준비가동이라고 보면 된다”며 “가장 중요한 조선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완전재가동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룡동 180만㎡ 부지에 1조 2000억원으로 조성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는 선박 4척을 한 번에 건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130만t급 도크 1기와 1650t급 골리앗 크레인을 보유하고 있다. 

 



박정희 기자 (pheun73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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