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식 회장

군산시체육회 윤인식 회장이 오는 12월 실시하는 민선2기 군산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며 23일 오후 공식 출마의 변을 냈다.

윤 회장은 출마의 변에서  “민선1기 군산시체육회장으로 선출된 직후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지난 3년여 동안 외적으로 체육회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점에 대하여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전제했다.

이어 윤 회장은 “다만, 내적으로는 민선체육회가 나아가야 할 이상적인 방향설정과 이를 실행하기 위한 규정의 변경, 조직의 구성 등을 수립하여 내실을 기했으며 산하 종목단체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공정과 공평을 기치로 소통하였다고 감히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 윤 회장은 군산의 체육인들과 시민들에게 민선 2기 회장선거에 출마하는 이유도 밝혔다.

“지난 민선1기는 군산시체육회를 성장 발전시키기 위하여 단단한 토대위에 기초를 쌓았다면 다가오는 민선2기는 부흥과 성장이라는 성과를 거두어야 기에 이를 실행하기 위해 지난 3년여 동안 (시체육회)직원들을 교육하며 체육인들과 소통한 제가 적임자임에 재출마를 결심한 것이다”고 분명한 의지를 표출했다.

윤인식 회장은 더불어 “지금껏 보여드린 것이 미약하였기에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 정말로 잘 할까 하는 의문도 드시겠지만 지켜봐 달라”며 “배려와 존중이 있는 군산시체육회가 과거 보다 더 밝고 활기찬 체육회임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도 피력했다.

한편 군산시체육회장 선거는 월명종합경기장 내 군산체력인증센터 세미나실에서 오는 12월 22일 오후 2시부터 후보자 소견발표 후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실시한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11일과 12일 오후 6시까지 이틀간 후보자등록을 받고 오는 12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선거운동 기간이 운영된다.

현재 윤인식 현 회장이 민선2기 군산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2~3명의 전‧현직 군산시체육회 가맹 경기단체 회장 등이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