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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지역 우수저류조 ‘크건 작건’ 더 조성해야

나운동‧문화동 등 상습수해 줄이기 위해 절실  2022-09-16 19:09
도심 공원‧공영주차장 부지 지하 설치 한 방법
빗물 가둔 후 도로 청소‧수목 물주기 등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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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집중폭우로 막대한 피해를 본 후 우수저류조를 나운동 2곳과 월명동 1곳에 2013년 부터 건설했다. 사진은 2013년 나운동 우수저류조 건설공사 장면.

나운동 옛 보건소 사거리 일대 등 집중폭우 때마다 상습침수피해가 발생하는 곳은 지형적으로 높은 곳에서 흘러내리는 물들이 모이는 물그릇과 같은 형태여서 특별한 대책이 절실하다.

대책을 수립하지 않는 한 집중폭우가 잦아드는 기후변화 현실에서 앞으로도 상습침수피해를 반복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집중폭우로 수해를 겪은 이들은 “이대로 계속 많은 비가 올 때마다 가슴을 졸이며 살아야 하느냐”며 “군산시가 실행 가능한 대책을 수립해 조속히 시행해 주어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주민들은 상습침수피해를 줄이기 위한 우선적인 방안의 하나로 군산시가 2012년 집중폭우 피해 이후 소방방재청의 지원에 따라 나운동 2곳과 월명동 1곳에 건설한 우수저류조를 더 많이 만드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2012년 8.13 집중폭우 때 444㎜의 비가 내려 엄청난 수해를 겪은 후 나운동과 월명동 일대 상습침수지역 피해 저감 대책의 하나로 추진된 우수저류조 3개 건설은 2013년 착공했고 2014년 8월과 12월 말 시험가동을 거쳐 2015년부터 본격 운영 중이다.

나운동 2개의 우수저류조는 8000t과 4600t이고 월명동 우수저류조는 3000t 규모이다.

이 3개의 우수저류조는 장래 50년 빈도의 강우 시 배수 불량에 따른 도심지 침수피해에 대비해 빗물을 담아주었다가 비가 그치면 인근 우수관로를 통해 배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주민들은 또 “기존의 규모와 같은 우수저류조를 더 많이 만들 수만 있다면 좋겠지만 막대한 예산확보 등으로 조속한 실현이 어렵다고 본다”며 “보다 빠른 방안의 하나로 규모가 작은 우수저류조라도 많이 설치할 경우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대규모 우수저류조를 만들려면 부지확보 등에서부터 제동이 걸릴 수 있기에 크건 작건 규모와는 관계없이 실현 가능한 공간을 찾아 증‧소형 크기의 우수저류조를 많이 건설하는 방안이 현실적이라는 것이다.

나운동과 문화동 등 상습침수지역의 도심 공원과 공영주차장 부지에 지하로 중‧소규모 우수저류조를 만들거나 도로변 화단 인근까지 작은 규모라도 가능한 한 많은 우수저류조를 만들어 주길 바라고 있다.

이처럼 빗물을 일시적으로 가두는 크고 작은 시설을 적극적으로 조성해 준다면 비가 올 때 가둬 놓은 물을 도로 청소나 공원, 화단 등에 물이 필요할 때마다 사용할 수 있게 돼 일거양득의 효과도 기대된다.

이에 대해 군산시 관계자는 “도심공원 부지 등을 이용한 우수저류조 건설은 논의해 볼 수 있는 방안이다”며 “이를 포함한 배수로 확장 등 집중호우 시 상습침수지역의 피해 예방을 위하여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최근 강남 일대 등의 집중호우 시마다 침수피해 해소를 위해 오는 2027년까지 9000억원을 들여 도심 지하에 대심도 빗물저류시설을 건설한다는 방침을 밝혀 시선을 끌고 있다.



김석주 기자 (ju-sto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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