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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받이, 매년 전체 점검 정례화해야

군산 총 4만여개 중 한 해 22%만 준설하는 상황  2022-09-03 11:30
관련예산 태부족...우기 전 집중 범시민운동 필요
담배꽁초‧플라스틱류 쓰레기 유입 안 되게 동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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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8~11일 군산시자율방재단이 도로변 일부 빗물받이를 청소·점검했다.

2012년 8.13 집중폭우에 의한 군산 물바다 때나 10년이 지난 올해 8.11 집중호우로 인한 물난리 모두 배수체계의 부족에 문제가 있다는 분석이다.

내린 비는 빗물받이를 통해 하수관로를 거쳐 하천으로 이어지는 배수체계로 처리되기에 빗물받이와 하수관로, 하천의 우수처리 용량이 집중호우 때 물난리의 정두를 판가름하는 결정적인 요소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도로변에 설치된 빗물받이와 지하시설인 하수관로의 ‘상시 유지관리’가 빗물 배수체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그런데도 빗물받이와 하수관로의 철두철미한 관리는 현실적 한계성으로 인해 일부 점검에 그쳐 매번 집중호우 때마다 아쉬움이 반복되곤 한다. 왜 그런지는 군산시의 빗물받 유지 관리 실태를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군신시에 따르면 군산 전역의 빗물받이 수는 총 4만개에 달한다. 이 가운데 집중호우 때마다 상습 침수구역으로 이름을 올리는 나운동 일대에만 3200개의 빗물받이가 도로변 10~20m 간격으로 설치돼 있다. 하지만 군산시가 이 빗물받이를 관리에 들이는 비용은 총 8억원에 불과하다.

군산시 관계자는 “빗물받이 등에 쓰이는 예산 8억원 중 4억원은 유지보수 비용이고 나머지 4억원이 빗물받이 내부 쓰레기와 불순물 등을 치우는 준설비로 쓰인다”고 밝혔다. 또 “이 4억원으로 지난해 1300개의 빗물받이를 내부를 청소한데 이어 올해 7500개를 더 해 총 8800개 정도를 준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치상으로는 빗물받이 4만여개 중 단지 22%만 한 해 동안 내부 청소를 실시하는 셈이다.
여기에 군산시자율방재단 등의 빗물받이 청소 봉사활동을 다 합쳐도 집중호우에 대비한 빗물받이의 원활한 관리는 턱 없이 부족한 상황임은 분명하다.

이런 실정에서 도로변 빗물받이 상당수가 무심코 무책임하게 버려진 담배꽁초나 플라스틱류 쓰레기들로 막힌 곳들이 많아 배수체계의 입이라 할 수 있는 빗물받이 역할을 못하고 있다.

빗물받이를 더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군산시가 예산을 대폭 확대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여의치 않아 보인다,

차선책으로 빗물받이의 상시 관리체계를 다시 수립해 우기철을 앞두고 전체 빗물받이를 철저하게 점검할 수 있는 ‘빗물받이 정비주간’ 같은 범시민적 운동을 전개할 필요가 다분하다.

이 보다 더 중요한 점은 빗물받이 속으로 담배꽁초나 플라스틱류 쓰레기가 유입되지 않게 하게 하는 근원적 해결방안의 확립이 필요하다. 거리에 담배꽁초나 각종 쓰레기를 절대 버리지 않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뜻있는 이들은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하나둘 모여 빗물받이 속 배수구를 막는 원인이 되고 그 결과 자신과 이웃들의 비 피해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들은 또 하수관로 관리의 중요성은 빗물받이보다 한층 더하다고 강조한다. 빗물받이와 하수관로의 관리가 효율적으로 운용된다면 집중호우 때 그만큼 비 피해를 막거나 줄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뜻있는 이들은 역설한다.  



김석주 기자 ( ju-sto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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