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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되풀이 물난리 아쉬운 옥회천 공사 늦장

현재 시설 50년 빈도이상 폭우때 침수피해 예상  2022-08-22 10:11
옥회천 사업 조기 준공·경포천 펌프 강화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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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시마다 침수 피해

지난 11일 군산지역에 시간당 100mm의 폭우로 일부 도로는 물론 상가와 주택, 농경지침수 피해가 있었다.

지난 16일 군산시에 따르면 11일 하루동안 군산지역에 군산산단 169mm, 회현면 186mm, 미성동 178mm, 옥산면 162mm, 대야면 154mm, 소룡동 150mm 등 대부분 100mm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다.

이같은 폭우로 17일 현재 도로일시 침수 58건, 상가침수 12건, 주택침수 2건, 농경지 침수 131.8ha, 도로파손 21건, 토사유실은 7건 등 농경지 침수를 제외하고 총 146건으로 집계됐다.

2건의 주택침수로 구암동과 월명동 2세대 5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시가 제공한 임시주택에서 생활하고 있다.

또 해망동의 도로 절토사면에서 암석이 붕괴돼 주차차량 2대가 파손되는 피해도 있었다.

농경지 침수도 벼 100여ha, 논콩 15ha, 녹두 16ha와 하우스 28동이 침수되기도 했다.

특히 도심지역에서 상습침수 구역인 옛 보건소 사거리와 문화삼성아파트 주변이 일부 침수현상을 보여 많은 민원이 발생하기도 했다.

10년 전인 2012년 8월13일 만조시기와 맞춰 무려 444mm에 달하는 강우량으로 시내 전체가 침수되는 사태를 겪은 시민들은 걱정이 더욱 커진 것이다.



왜 폭우때마다 침수되나

2012년 도심 침수 이후 시는 정부지원을 받아 많은 예산을 들여 침수예방 시설을 했다.

대표적으로 빗물을 받아 저장시키는 우수저류조 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월명동과 나운1동, 나운2동에 각각 3000㎥, 8000㎥, 4600㎥의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하는 등 총 14개의 배수펌프장과 우수저류조를 설치했고 이번 폭우시에도 모두 가동시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수현상이 생기는 것은 우선 이같은 시설이 50년 빈도로 설계됐으나 이번 폭우가 50년 빈도 이상의 강우량을 보였다는 것이 시 관계자의 해명이다.

또 우수저류시설에서 배출되는 배수로가 전용관이 아닌 기존 배수로로 연결돼 적은 배수로 폭에 따라 많은 양의 우수를 해소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옛 보건소 사거리의 침수는 우수저류시설이 있었고 저류시설의 배수시점 전에 수동으로 배수했음에도 전용배수로가 경포천까지는 연결이 안 되고 중간에 기존 배수로와 연결돼 확실한 배수 효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습침수 해소대책은?

시 관계자는 군산시내 폭우 시 도심침수의 해결책은 옥회천 사업의 완공과 경포천 배수펌프 강화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우수저류조가 필요하지만 부지가 없어 침수현상을 보이는 지역에 기존관로에 강제로 펌프하는 시설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10년전 기술로는 강제펌프 시설 설치가 효율성이 없었으나 현재 기술로는 가능한 부분이 있다”며 “우수저류시설 설치가 불가능한 지역에 대한 대비책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12년 당시 집중호우로 500억원 정도의 피해를 입으면서 대응책으로 나온 옥회천 사업이다.

상습적인 물잠김 피해를 줄이기 위해 1164억원(국비 50%, 도비 20%, 시비 30%)을 들여 수송동 원협 경포천에서 회현면 월연리 미제천까지 6.2km에 달하는 현 5~10m 하천 폭을 40m에서 최대 60m까지 넓히는 사업이다.

그러나 당초 2020년 완료하기로 한 옥회천 사업이 행정절차와 토지매입 등이 늦어지면서 지난해 말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10% 정도 진행됐고 오는 2025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그동안은 많은 비가 내리면 침수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는 처지인 것이다.

옥회천사업의 조기완공과 경포천 배수펌프의 강화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포천 펌프의 경우 23개가 있으나 오래된 것으로 펌프능력이 부족한만큼 폭우대비를 위해서는 강력한 펌프교체로 경포천 수위를 빨리 낮추는 사업도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시 관계자는 “폭우시 가장 우선순위는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으로 예보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적절한 대응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희 기자 (pheun73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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