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뉴스초점
왼쪽부터 남자우승 조대철씨, 오제관 대회장, 양재석 군산시골프협회장, 여자 우승 최주은씨.
본사가 군산시골프협회와 공동 주최하고 군산시골프협회와 본사 독자위원회에서 공동주관한 제16회 새만금배 전국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장미의 계절 6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지난 26일 오후 1시 30분부터 전국의 골프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모두 81팀 324명이 출전해 봄철 내내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신페리오 방식의 경기로 매년 치러지고 있는 제16회 새만금배 골프대회의 우승은 남자부 조대철씨(68.6타)와 여자부 최주은씨(70.4타)가 차지해 우승 트로피와 부상을 받았다.
또 준우승은 남자부 홍성범씨(69타, 백카운트 적용)와 여자부 임보람씨(70.4타)가, 3위는 남자부 이대인씨(69타)와 여자부 윤난희씨(71타)가 각각 차지했다.
국내 최대 81홀의 대중골프장인 군산CC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의 확연한 감소세에 따라 3년 만에 여유를 되찾은 분위기 가운데 골프동호인들이 실력을 겨루며 상호 교류와 친목을 나누었다.
또 지난 2년 간 실내행사의 제한으로 아외에서 시행했던 시상식도 이번에는 클럽하우스 레스토랑에서 실내 행사로 펼쳐져 모처럼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만금배 골프대회를 통한 우의를 돈독히 했다.
3년만의 실내 시상식이 진행돼 324명의 대회 참가 골프동호인들이 화합과 침목을 다지며 대성황을 이뤘다.
그럼에도 올해 대회가 대성황을 이루게 한 일등 공신은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날씨였다.
대회일 사흘 전 시작을 알리며 요란한 비를 뿌린 올해 장마가 잠깐 소강상태를 이룬 사이 열린 이번 대회에 대해 “여름 골프 경기하기에 좋은 날씨여서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를 치렀다”고 참가자들은 밝혔다.
또한 “코로나19의 방역을 위한 제약조건들로부터 자유로워 모처럼 편안하게 일상이 대부분 회복된 분위기에서 골프대회를 만끽했다”며 코로나19가 이대로 완전히 사라졌으면 하는 바람도 나타냈다.
이러한 분위기는 대회 참가자 모집단계에서도 확연하게 감지됐다.
본사가 접수한 대회 참가자 모집 마감은 당초 지난 17일이었으나 지난 2년 전과 달리 전국 골프동호인들의 참가신청이 빨라 예년보다 보름 가까이인 지난 5월말 조기 마감되는 결과를 보였다.
문승현 본사 대표이사는 이에 “새만금의 성공기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번 대회에 전국 골프동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관심 그리고 성원을 보내주시어 대단히 고맙고 감사드린다”며 “더욱 발전하는 새만금배 전국골프대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오제관 대회장(오제관 세무회계사무소 세무사)은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노심초사 수고하신 문승현 군산뉴스 대표이사와 관계자, 양재석 군산시골프협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그리고 대회를 원만하게 치를 수 있도록 많은을 후원하여 주신 전라북도와 군산시, 군산시의회, 군산시체육회, 군산CC와 협력사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 “특히 이번 대회가 대성황을 이룰 수 있었음은 보다 적극적으로 새만금배 골프대회에 참가하여 주신 전국 골프동호인 여러분들의 덕분이라 여겨 대회장으로서 매우 고마운 마음을 담아 깊이 머리숙여 감사드린다”고 힘주어 말했다.
양재석 군산시골프협회장은 “올해로 16번째 대회를 치른 새만금배 골프대회는 전국 최대 대중골프장인 군산CC가 문을 연 다음 해부터 시작돼 품격과 규모를 갖춰오고 전통을 쌓아가며 성장하고 있다”고 말하고 “군산시골프협회에서도 앞으로 대회가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상식에 앞서 식전공연으로 열린 문화행사는 시선을 모은 마술공연에 이어 올해도 ‘질투’ 의 주제곡으로 유명한 군산 출신의 가수 유승범씨와 지역 가수로 인상 깊게 활약하고 있는 이한이씨가 좌중을 압도하며 공연을 펼쳐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우승 = ▲남자 조대철(68.6타) ▲여자 최주은(70.4타)
◇준우승 = ▲남자 홍성범(69타, 백카운트 적용) ▲여자 최성숙(70.4타)
◇3위 = ▲남자 이대인(69) ▲여자 윤난희(71타)
◇롱게스트 = ▲남자 김경준(268m) ▲여자 조유성(203m)
◇니어리스트 = ▲남자 김인생(0,45m) ▲여자 이옥희(0.85m)
◇특별상 = ▲최다버디 이영수(5개, 백카운트 적용) ▲최다파 고세영(17개) ▲이글 이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