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북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1차 경선 결과를 23일 밤 발표했으며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투표를 치른다고 밝혔다.

1차 경선 결과 김관영 후보와 안호영 후보(이름 가나다순)가 결선에 진출했다.

민주당 전북도지사 1차 경선은 지난 20일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를 시작으로 23일까지 나흘 동안 치러졌으며 권리당원과 일반 도민 안심번호 선거인단 투표를 각각 50%씩 합산한 결과이다.

민주당 중앙당 공관위는 그러나 1차 경선 결과의 자세한 내용은 결선투표를 고려해 공개하지 않았다.

따라서 결선투표의 최대 관심사는 1차 경선 결과 고배를 마신 김윤덕 후보의 지지표가 어느 후보로 향할지에 쏠릴 것으로 보여 결과가 주목된다.

민주당 전북도지사 결선투표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 동안 1차 경선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돼 오는 29일 밤 전북도지사 후보가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