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은 지난 2일  ‘군산지역 경제 살리기 운동’ 범시민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들은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이 군산에 소재하지는 않지만, 지역경제를 살리려는 뜻깊은 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지역경제가 되살아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4일에는 제일공사(임지원 대표)와 윤성은 법무사가 범시민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군산지역 경제 살리기 운동 범시민 릴레이 챌린지’는 ‘불굴의 정신, 포기를 모르는 끈질긴 정신 역전의 명수 군산! 따뜻한 나눔의 시작, 같이 삽시다! 우리의 현명한 구매가 군산경제를 살릴 수 있습니다’를 표어로 군산원협이 지난 4월부터 시행중인 캠페인이다.

범시민 릴레이 챌린지는 최근 현대중공업, GM 군산공장 등의 철수와 코로나19로 인해 군산의 경기가 침체돼 어려움을 겪는 지역 업체를 응원하고 소비 진작을 돕기 위해 군산짬뽕라면 등 군산지역의 상품을 군산시민, 단체, 기업에서 구매하고 인증하는 자발적 활동이다.

군산원예농협 고계곤 조합장은 “군산에는 군산상고가 ‘역전의 명수’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듯이 예로부터 끊임없이 노력하면 이룰 수 있는 불굴의 정신을 지니고 있다”며 “1968년 창단된 군산상고 야구부가 1972년 7월 19일 황금사자기 부산고와의 결승에서 9회말 1-4로 패색이 짙은 상황을 5-4로 대역전 하며 우승을 차지하며 이 같은 별칭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끊임없이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불굴의 의지가 바탕인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 야구부의 신화적인 정신으로,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 별칭 탄생 50주년을 1년 앞두고 이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최근 침체상태의 군산경제에 코로나19 장기화까지 겹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야구를 통해 모두가 화합했던 그때를 회상하며 군산지역의 상품의 소비를 촉진하는 캠페인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 조합장은 “그 불굴의 정신과 포기를 모르는 정신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군산원협은 지역농업인 등의 소득증대에를 비롯한 다양한 상호작용을 하는 군산짬뽕라면의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수 있도록 범시민 챌린지 캠페인 전개에 꿋꿋하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