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공사가 중부발전 컨소시엄과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22일 새만금개발공사에 따르면 중부발전 컨소시엄은 이달 중 군산 시내에 사업시행법인(SPC)을 설립해 사업 인허가부터 운영까지의 사업 전반을 책임지고 수행한다고 밝혔다.

사업시행법인(SPC) 10개사는 새만금개발공사, 한국중부발전(주), ㈜호반건설, 현대건설(주), 푸른전력(유), ㈜쏠라문, ㈜레나, ㈜군장종합건설, 케이비스프랏신재생 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주)로 구성될 예정이다.

강필문 사장은 “육상태양광 3구역 사업은 새만금이 그린 뉴딜 중심으로 발전해나가는 첫 걸음”이라며 “새만금은 도내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고, 그린에너지 하면 새만금이 연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쏠라문 문상욱 대표는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이 협약식을 계기로 순항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지역 경기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사업비 1451억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지역업체 40% 참여·지역기자재 50% 사용을 협약하여 전북 경제에 활력소가 될 예정이며 특히 중부발전 컨소시엄에는 ㈜쏠라문과 ㈜군장종합건설, 군산기업 두 곳이 참여해 대기업이 떠난 자리에 신재생에너지사업으로 업종전환의 불씨를 지피는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