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원예농협(조합장 고계곤)은 26일 제1차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제1대 상임이사 선출을 마쳤다.

군산원예농협 상임이사 선거 결과 선거인수 49명에 45명이 투표해 만장일치 찬성으로 김정배 상임이사가 당선됐다.

이날 선거는 군산원예농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두병산)가 진행했으며 상임이사 후보를 공개 모집했고, 상임이사 인사추천위원회에서 최종 김정배 후보 1명을 추천해 이날 임시대의원회의에서 선출했다.

이번 임시대의원회의에는 고계곤 군산원협 조합장을 비롯해 군산원협 임원과 대의원,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군산원예농협 고계곤 조합장은 “상임이사는 자산규모가 1500억 이상이면 도입해야 하는데 우리 농협이 성장하여 자산이 2300억원이 넘어 상임이사를 도입할 수 있었다”며 “이것도 기쁜 일이며 앞으로 우리 농협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군산원예농협 초대 상임이사에 당선된 김정배 상임이사는 당선인사에서  “상임이사직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책상만 지키는 상임이사가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상임이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조합원님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직접 보고 들으면서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도록 노력하고 조합원님들의 손과 발이 되어 조합원님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