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완공될 예정인 동백대교 가설공사가 다소 빠르게 진전돼 완공을 1~2개월 정도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군산시 관계자는 “옛 도선장 방면의 우회전로 공사가 토지수용 절차의 완료에 따라 착공해 상당부분 진행 중이고, 소룡동 방면의 연결도로 상판공사도 마무리돼 남은 공정을 마치고 오는 10월경 완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또 “이 두 곳의 남은 공사가 끝나면 임시개통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남은 공사를 철저하게 마쳐 개통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바람에 부합하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선장 방면의 우회전로 공사는 비교적 공사규모가 크지 않아 조만간 도로표면의 포장공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소룡동 방면의 동백대교 진출입 연결로는 난간공사와 주변 정비만을 남겨 놓은 상태여서 오는 10월 전후의 완공이 기대된다.  

동백대교가 개통되면 교통 분산효과는 물론 동백대교 일대의 다양한 변화가 뒤따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