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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전시 > 고종황제께서 사용한 침대와 이영춘박사님 소장품 특별전시가 관람객들의 눈길이 이어지고 있다. 2주앞으로 다가온 전시기간 부모님과 함께 많은 어린이들이 관람해 주시기 바람니다
-쌍천 이영춘박사(1903~1980)는 한국의 슈바이쳐라 불리던 한국 농촌의료봉사의 선각자이십니다. 이영춘 박사는 1935년 33세의 젊은 나이에 군산의 일본인 농장 부설 의료원에 부임하여 군산, 김제, 정읍지역 가난한 소작인들을 치료하였고,
1939년 우리나라 최초로 양호실과 양호교사제도를 도입 운영하였으며, 1948년 한국농촌위생연구소를 설립하여 농촌보건 위생사업을 추진하며 결핵, 매독, 기생충을 3대 민족의 독으로 규정하고 그 퇴치에 앞장섰습니다.
또한 농촌봉사활동에 필요한 간호사를 양성교육을 하고자 1951년 현재의 군산간호대학을 설립하였습니다. 1973년부터는 우리나라 의료보험사업의 효시가 된 의료조합사업을 실시하기도 하였습니다.
한편 군산근대역사 박물관은 작년 한해 총 32회의 다양한 전시 및 공연을 통하여 살아있는 박물관을 운영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개관이후 15개월 동안 29만여명의 방문객이 방문하였고
작년 11월 유료화 이후에도 매월 평균 1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아 군산 원도심 근대문화사업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전시제목 : 흙에 심은 사랑의 인술 쌍천 이영춘박사의 삶
- 전시기간 : 2013년 1월 21일 (월) ~ 2013년 4월 21일 (일)
- 전시장소 : 근대역사 박물관 3층 특별전시실
사진설명: 모세스 영아원 아기들 위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