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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22일 오후 6시20분경 군산월명동 히로스가옥에 할머니두분이 찾아왔다 잘 모르고 있었다. 시민들에게 소개해 보려고 이 글을 정리한다, 바로 옆집에서 40년 동안 살았다는 이분들은 참좋다 하면서 다음에 한번 또 오신단다
군산 신흥동 58-2번지에 있는 일본식 부케야시키(武家屋敷)-일본 전통 건축물 형식 대규모 목조기와 집 이층집으로 히로스 가옥은 일제 강점기에 대지주가 있던 군산에서 보기 드물게 상업으로 부를 이루고 임 피 인근에 조그마한 농장과 부협의 의원을 지낸 게이사브로에 비견될 큰 포목상과 쌀. 현물 투기로 돈을 모았던 일본인 히로스가 지었다.
광복 후에는 호남제분 사택으로 쓰였으며 “영화 장군의 아들에서 하야시 집으로 혼마찌 야쿠샤 오야봉집 으로 잘 알려지고 바람의 화이터 등 많은 한국영화가 이 주택에서 촬영될 정도로 일반에게 잘 알려진 곳이다. 
영화 타짜에서 평경장 (백윤식분) 으로 나오기도 했다. 2005년 6월18일 등록문화재 제183호로 등록되었다 히로스는 부 의원 이었고, 미곡 취인소(미두장)이사도 지냈다. 이 집의 높은 담장은 야쿠샤 오야봉 집으로 사용되었다 하며 자신이 저지른 죄과를 감추고 싶은 무의식의 발로인지 모른다.
신흥동 일대는 지리적으로 평지에 놓여있고, 최고 유지들이 거주하던 부유층 지역으로 상당한 규모의 정원을 갖춘 이건물은 목조 2층 건물로 벽체는 심벽에 목재 비늘판 벽과 회벽으로 마감하였고, 지붕은 박공지붕과 함각 지붕에 기와를 얹어 마감하고 자연석을 깐 기단 위에 초석이 놓이고.
그 위에 가느다란 사각기둥이 세워져 지붕 가구가 짜여진 방식이다. 현관 부분의 지붕은 박공지붕과 모임지붕 형식인데 처마 밑에 함석판을 덮은 차양이 덧달아져 있고, 2층 부분의 지붕은 합각지붕형식으로 처리 되었는데,
전면에 부섭지붕이 달려 있다. 야시키(屋敷) 형식 의대규모 목조주택으로 2층 본채 옆에 단층 객실이 비스듬하게 붙어 있으며 두 건물 사이에는 일본식 정원이 꾸며져 있다. 현관 안쪽 증복도 양편에 온돌방과 부엌, 식당, 화장실 등이 배열되어 있고, 온돌방 옆에는 외부에 면한 복도가 있는데 중간 2층으로 오르는 계단이 있다,
복도 끝은 두 갈래로 갈라져 한쪽은 객실로 또 한쪽은 본채의 부엌 쪽으로 연결된다. 2층에는 일식 다다미방 2칸이 있는데 부유층은 다다미 숫자로 구분케 되는데 8개의 다다미로 된방이다 (평민은 다다미방에서 식당, 일상생활. 숙식을 해결함 ) 오시레, 도코노마가, 설치되었으며 전면에 복도가 있다.
객실 부분에는 온돌방과 일식 다다미방, 화장실이 나란히 배열되어 있는데 전면과 측면에는 편복도가 연결되어 있다, 현재의 보존 상태도 양호하고 맞배와 팔각. 바람의 영향을 적게 받는 우진각 등의 다양한 형식이 복합되어 일본처럼 바람이 많은 나라에서 주로 이용하는 일본식 기와를 사용 했는데
기와와 기와 사이를 단단하게 접합시키는 석회로 단단하게 접합시키는 방법도 우리나라와 달리 상대적으로 태풍 피해가 큰 섬나라 일본에서 기와 엮는 방법이다. 내부는 현관 안으로 들어가면 마주 보이는 벽면 중앙에 타원형의 투창을 만날 수 있다
이 창틀은 대나무를 이용해 원으로 둘렀고 창살도 대나무로 장식한 독특하고 아름다운 형태인데 이러한 창은 중국의 영향을 받은 양식으로 인위적으로 아름다움을 추구하려는 일본인의 미학이 잘 반영된 창문이다,
안뜰은 전형적으로 일본식 정원 형태를 취하고 있고 정원 안채의 기초석에 해당하는 자연석 돌 사이로 가이스카향나무, 팔손이나무(일본조경 수, 아열대식물) 향나무 오엽송, 수령이 100년 이상인 철쭉과 연산홍, 주목, 편백. 목아나무. 겹 사구라. 흰색 꽃이고, 6~7월에 피는 은서목, 금목서 등 키 작은 관목 식물이 자라고 있고,
일본인 특유의 압축 전형 미를 발휘하여, 청석으로 만들어진 9층 석탑과 석등.석잔이 ,기암 기석과 함께 수많은 정원수 사이에 연못을 가로지르는 작은 다리가 놓여있다. 신흥동 일본인 거주했던 가옥들은 해방 후에 내놓으라 하는 조선인들의 재산으로 등록돼 부의 상징이기도 한곳이고.
패망후 최후까지 떠나가지 않으려고 했던. 이 사람집은 색 담장에 출입문이 4개가 있어 (주인.가정부,손님.야쿠샤 출입문) 다도를 중시하며 차를 마시는 습관은 일본 전통 가옥에서 다실<茶室:짜시즈>라는 독특한 시설을 낳았는데 다도를 행하는 시설인 다실은 중세부터 근세 초에 완성되었다.
무가 사회에서 다도가 접객의 중요한 시설이었고 .다실은 자시끼에 연결하여 건설하거나 무사들의 별저로 되었는데 이 건물은 본체에 지어진 주택이고 부부간에 서로 다른 취미 생활을 즐기기 위해서 공간을 만들어져 있다. 노화백 하반영 선생님 말씀에 의하면 이 건물은 한때 일본 천황동생이 머물다 가기도 했고. 군산 최초로 호텔로 사용되기도 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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