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6월 20일 (목요일)

 

 

 
이 름   정영욱 기자
제 목   군산상고 제40회 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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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사랑 학교사랑 실천 ‘앞장’

- 군산상고 40회 동창들, 졸업 30주년 준비 착착

- 떠 오른 기수 존재감 확실… 전국대회 우승 등으로 명성 자자


‘이 땅 삼천리에 거룩한 뜻이/ 월명산 수풀 속에 무르녹는 곳/

… 중략 … 장 하 도 다 우리 학원 군 산 상 고~’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 야구부는 서울 동대문구야구장에서 수많은 교가 연주와 함께 합창을 통해 야구명문고교로 지금의 프로야구팀을 능가하는 인기를 누렸다.

유독 이 자리에 많이 섰던 동기는 군산상고 제40회 졸업생들.
 

걸출한 선배 ‘팔색조’ 조계현(투수)이 이끄는 군산상고 야구부는 전국대회를 여러 차례 우승하는 바람에 거의 단골 응원부대였을 뿐 아니라 동창생 이광우와 정명원(투수)이 뒷받침하는 투수왕국이어서 제2의 중흥기를 맞았다.

이 때문에 재학 중이던 3년 내내 전국대회에 수없이 응원하러 다니는 바람에 공부보다 모교 결승전 광경이 더 기억을 남을 정도였다.

하지만 군산상고 40회는 이런 명성과 달리 졸업 후 개별적인 만남을 가졌을 뿐 특유의 결집력으로 승화시키진 못했다.

졸업한 지 20년이 다되도록 제대로 뭉치지 못하다 동기생들의 자성의 목소리와 함께 결정적인 계기를 맞게 된다. 이것이 홈 커밍 데이(Home Coming Day) 행사가 열린 졸업 20주년 때.

10년 전, 졸업 20주년을 맞아 이들은 명실상부한 동창회를 발족과 함께 상조회를 만들어 여느 선후배들 못지않게 성대한 행사를 치렀다.

이때부터 관례화된 정례모임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저녁이고, 전주와 익산 등지의 친구들도 이날로 잡고 있다.

다만 재경모임은 수도권의 특성을 살려 두 달에 한번 씩 만남을 갖고있다. 주도적으로 모임을 이끈 이는 고영석(금호타이어 시청지점 대표)씨와 박기문(라인스크린골프, 탑홀스스크린 승마 대표), 문태식(차병원 행정부장), 박영배(군장대학 근무)씨 등이다.
 
여기에다 동기들의 맏형으로 통한 김용서(진식품 대표)씨와 이형주(롯데주류), 김범수(세느강), 김경식(행운유통), 오태문(재경회장: 건설업), 한강희, 고석길, 두일, 김봉호씨 등도 동기 모임의 큰 조력자다.

이번 회장단을 맡고 있는 이는 심종완(시청 근무) 회장과 김형복(하재은 플라워 운영) 총무. 심 회장 등은 모임을 새로운 단계로 극대화시키기 위해 오는 18일 열릴 졸업 30주년 행사를 준비하는데 온힘을 모으고 있다.

이에 앞서 40회 졸업생들은 지난 2012년 총동문회 체육대회를 주관했고 선후배들과의 결속력을 다지면서 장학금과 야구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모교사랑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들은 모임을 갖는 날이면 재학시절 결승전 못지않게 뜨거운 전주고의 지역예선전에 응원가기 위해 수업까지 빼 먹고 응원했던 기억과 함께 청룡기 대회 우승 당시 아련한 기억들을 하나하나 토해내는 것이 친구들의 단골메뉴다.

특히 이들 동기들은 1982년 청룡기 대회 때 천안북일고와 결승전에서 연장전을 넘어 다음날 재경기를 하는 바람에 학교에 돌아가지 않고 응원하겠다고 버티는 촌극까지 벌여 선생님들로부터 꾸중을 들어야 했다.
 
이 대회에서 군산상고는 조계현과 장호익 배터리의 맹활약으로 청룡기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1984년까지 우승을 거머쥐었다.

군산상고의 우승은 전교생과 전시민이 하나 된 시민축제였다. 군산시 차원의 카퍼레이드는 지금도 40대 넘은 시민들이라면 즐거운 회자(膾炙) 거리다.
 
40회 졸업생들이 재학시절 수학여행 갔던 설악산에서 다수의 등산객들로부터 어디선 온 어느 학교 학생이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군산상고의 재학생으로 자부심은 대단했다. 이유인 즉 군산에서 왔다고 했더니 그곳이 어디냐고 물었던 반면 학교를 말했더니 “아!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냐”고 부러워하더라는 것.

고교시절 가장 인기 있었던 친구로는 유명 야구선수이외에도 고영곤씨. 그는 재학생 신분으로 전국노래자랑에서 ‘미아리 눈물고개’로 인기상을 받아 친구들 사이에 지금도 그때의 추억거리 1호로 등장하곤 한다.

심종완 회장은 “사람에게 행복한 것 중 하나는 우정”이라면서 “이번 30주년 행사를 계기로 우정이 더욱 꽃피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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