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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사랑이 넘치는 아름다운 학교 ‘군산서초’
2011학년도 군산 유일의 혁신학교 선정
새로운 교육 모형 창출을 선도 하겠다
조용한 동네에 아이들의 활기찬 웃음소리가 흘러나온다. 운동장에서는 신나게 뛰어 노는 아이들이 있고, 교실에서는 선생님과 아이들이 하나 되어 재미있게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월명산 기슭에 위치한 아름다운 학교 군산 서 초등학교는 올해 또 다른 시험을 하기 위한 첫걸음을 뗐다.
2011학년도 전라북도교육청 혁신학교 선정 사업에 군산에서 초중고 통틀어 유일하게 선정이 된 군산서초는 아이들을 위한 끊임없는 교사들의 고민, 학부모의 관심이 한데 어우러져 재미있고 모두가 행복해지는 학교를 만드는 과정에 있다.
군산 서초 심광수 교장은 “아이들에게 가고 싶은 학교 보내고 싶은 또 머무르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무엇보다 열심히 노력 하겠습니다”며, “혁신학교 운영 방향을 내실 있는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교사와 학부모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정보를 고유할 수 있도록 해 학부모와 학교가 격이 없는 소통의 장을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어려운 가정 경제상황에서 사교육비 경감과 아이들에게 다양한 예체능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에 시행되던 방과 후 활동에 ‘군산서초 수요 예능스쿨’을 접목해 사교육비 절감을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심 교장은 “‘군산서초 예능 스쿨’은 아이들에게 학습의 부담에서 벗어나서 마음껏 자신의 소질과 능력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교사에게는 보다 나은 수업을 위한 연구의 시간을 제공할 수 있어 학교 발전에 큰 몫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 여기에다 맞벌이 가정의 학생들과 학교의 배려와 관심이 더욱 더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교육복지 투자 사업을 2006년부터 현재까지 높은 호응 속에서 지속 운영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특히 무엇보다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기초 기본 교육의 내실을 기하기 위한 ‘블록타임 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의사소통 중심의 외국어 실력 함양을 위한 계발 활동과 연계한 학급 단위 영어 교육, 창의력 신장과 어휘력 향상을 통한 깊이 있는 사고력을 길러주기 위한 독서 교육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다 공부와 예체능의 경험 외에 ‘다양한 주제 중심의 체험학습’을 계획해 아이들에게 기존의 획일적인 체험 학습을 탈피해 자연, 지역, 사람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중심 체험학습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군산서초는 현재 특수학급 1학급을 포함 총 8학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1년 3월 16일 현재 133명이 재학하고 있다.
심광수 교장은 전주교육대학과 군산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군산 부설초 교감을 역임한 후 지난 2009년 9월 1일부터 부임해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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