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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탐방 21>
참∙힘∙멋을 갖춘 꿈의 요람 ‘문화초’
큰 꿈을 키우는 미래가 열리는 희망찬 학교
1인1자랑 가꾸기, 12년 전통 축구부
아름다운 심성기르기 프로그램 눈길
창의적이고 건강하며 성실한 어린이를 목표로 21세기를 이끌어 갈 지혜로운 어린이 육성에 힘쓰고 있는 문화초등학교(교장 홍은구)는 1970년에 설립돼 38년의 오랜 전통을 지닌 명문학교다.
지난 1972년 제1회 졸업생을 배출한 문화초는 올해 제37회 졸업생(139명)까지 그동안 총 9,167명의 인재를 배출, 각 분야에서 두드러지게 활동하고 있다.
문화초는 ‘더불어 생활하는 창의적인 어린이’ 육성을 목표로 학교-교사-학생-학부모가 혼연일체가 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즐거운 학교 만들기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교육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는 홍은구 교장이 봄부터 조성한 화단 꽃을 정성스럽게 가꾸고 있다.
이에 학교는 웃음이 넘치는 포근한 학교, 교사는 가르침에 정성을 다하는 교원, 학생들은 기본이 갖춰진 학생, 학부모는 자녀를 바르게 키우는 학부모상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부임한 홍은구(59) 교장은 학습 환경개선과 특색사업인 1인1자랑 가꾸기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홍 교장은 학기 초부터 학교 이곳저곳 화단에 꽃을 심었으며 전교생 책걸상 교체와 놀이기구 등을 손질,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2,500만원의 예산을 확보, 과학실 현대화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멀티미디어 학습실도 만들 예정에 있다.
1인1자랑 가꾸기는 문화초의 자랑거리다. 이 특색사업은 획일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적성과 능력 중심의 교육활동을 운영하고, 학생들의 취미 및 특기를 신장시키기 위함이다.
이에 올해도 학급별, 개인별 장기자랑을 통해 특기를 개발하고, 1인1자랑 발표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된 능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혁신사업으로 학부모 참관 공개수업 등 좋은 수업 만들기에 힘쓰고 있는 문화초는 지난해 교수학습방법 개선으로 교육감 표창을 받기도 했다.
문화초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축구부다. 지난 1996년에 창단, 12년의 역사를 가진 문화초 축구부는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떨치고 있다.
▲김재남 교감과 (왼쪽부터) 이지희 회장(6학년), 김정민 부회장(5학년), 이다희 총무(6학년)가 꿈의 요람 문화초 발전을 위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문화초는 눈길을 끌고 있는 프로그램이 많다. 아름다운 심성기르기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학교 홈페이지를 활용한 칭찬 코너 운영, 고운 심성을 위한 교사와 학생 간 1대1 사랑의 대화, 맑고 고운 노래 부르기, 효경∙예절 실천 교육 등이 그것이다.
또 내실 있는 독서교육을 위해 아침 독서시간 운영과 다양한 교내 독서행사 실시, 도서실(집현전) 연중 개방 운영 등도 실시하고 있다.
홍 교장은 “학력도 중요하지만 먼저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칭찬 3운동 전개 등 실천중심의 인성교육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