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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관리자 |
| 제 목 |
저지대 침수 조금이라도 개선할 노력 절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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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대 침수 조금이라도 개선할 노력 절실
집중호우가 강하게 내리기만 하면 침수되는 곳은 당연히 저지대일 게고 그 저지대의 형편들을 살펴보면 손 봐야 할 곳이 너무도 많다.
게다가 상당 부분은 도심을 조성한 지 오래된 까닭에 수해 예방의 핵심인 배수 대책을 세우기가 쉽지 않고 대부분 특별한 대책을 수립해야 하는 부분이어서 정책 당국의 고민이 크다.
군산지역의 경우 2012년의 8월에 당시로는 50년 빈도의 엄청난 물 폭탄이 쏟아져 도심이 온통 물바다가 되며 대책으로 월명동 1곳과 나운동 2곳에 우수저류조를 설치하고 경포천 확장, 내항 배수펌프장 설치 등 다양한 대책을 실행해 비 피해를 줄여나가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국지성 집중호우의 강도는 더 세지고 시간당 강수량의 기록도 해마다 경신하는 극한 폭우로 바뀌며 최근 들어 저지대의 물난리는 해마다 더 심화하는 양상을 띠고 있다.
물난리를 조금이라도 줄여가야 하는 상황인데도 일부 저지대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작은 크기의 배수로나 배수구 부족에 물을 담고 있어야 할 도로의 높이가 인접 주택이나 상가보다 높은 곳이 적지 않다.
특히 도로가 인근 주택이나 상가보다 높은 곳은 빗물이 곧바로 배수되지 않으면 인근 주택이나 상가로 흘러 들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은 자명한다. 그런데도 개선되지 않아 아쉬움이 크다.
지금이라도 당장 인근의 주택이나 상가보다 도로가 높은 곳의 개선책을 마련하여 수해를 조금이라도 늦추거나 줄이려 노력하여야 한다.
도로 포장을 덧씌우기만 하다 보니 어떤 곳은 도로 옆과 하수로 부분이 가파른 각도를 이뤄 자칫 이런저런 사고의 위험도 도사리고 있어 보인다.
사실 이 같은 지적은 어제, 오늘이 아닌 상당히 오래된 것임에도 저지대일수록 조심해야 할 부분에서 간과하기 일쑤여서 피해를 키우고 있는 것 아니냐는 눈총을 사고 있다.
비단 도로가 인근 주택과 상가보다 높은 곳뿐만 아니라 저지대 등 도심의 비 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에서 빗물을 조금이라도 더 잡아 둘 곳을 만들어 피해를 줄이거나 없애려는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우수저류조 같은 대형 시설은 저지대마다 쉽사리 마련이 어려운 형편이기에 곳곳에 적은 저류시설이라도 가능한 다수 만들어 저지대 비 피해 주민들의 여름철 비만 오면 근심 걱정부터 앞서는 우려감을 덜어주려는 의지가 만들어지고 실행됐으면 하는 바람이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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