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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관리자 |
| 제 목 |
군산항 2준설토투기장 건설 관련 두 시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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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 2준설토투기장 건설 관련 두 시각
군산항의 항로 수심 유지를 위한 준설토투기장에 대한 두 가지의 시각이 존재하며 군산항 항로 등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내항에 마련된 준설토투기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금란도라는 이름으로 개발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계속되는 가운데 제2 준설토투기장을 지금의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인근에 조성하여 군산항과 장차 새만금신항의 항로 유지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 제2 준설토투기장은 군산항 준설토를 새만금 매립재 등으로 활용하면서 만들 필요성이 없어 추진이 미진하다 제2 준설토투기장 건설을 위해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이어 지난해 기초조사 용역을 추진하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이어 올해 말 착공해 2027년까지 국비 총 5000여억원을 투입하는 군산항 최대 현안 사업으로 부각하였다.
더욱이 지역 경제·정치·행정 분야에서는 제2 준설토투기장을 앞당겨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는 등 관련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다만 이 부분에서 군산항 준설토를 왜 새만금매립재로 사용하지 않는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시각이 존재한다.
제2 준설토투기장 매립재로는 사용해도 되고 새만금 매립재로는 사용할 수 없다는 논리가 충돌하는 지점이 생긴 것이다.
종전에도 군산항준설토는 제2 국가산단 조성과 새만금 매립토로 사용하여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어 새만금 매립토로 이제는 적합하지 않다는 논리가 이상하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새만금 관련기관에서는 새만금 내부 준설토로도 충분하다고 답하고 있다.
하지만 그 양이 충분치 않고 비효율적인 면도 있다며 새만금 매립 사업과 군산항 항로 준설사업을 더 효율적으로 연계할 방안을 실행하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제2 준설토투기장 건설에 대하여 다른 두 개의 시각이 존재하며 앞으로의 추이가 시선을 끌 것으로 보인다.
다만 두 시각 모두 군산항 항로의 확보를 위한 노력과 관련하여 비롯된 것이어서 장차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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