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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관리자 |
| 제 목 |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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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시대
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한 일환으로 새로운 시도가 ‘RIS 사업’이 실행되며 지역사회의 그 어느 때보다도 집중적인 노력을 요구하고 있다.
‘RIS(Regional Innovation System) 사업’은 지방대학을 지역혁신의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다만 종전 대학에 직접 지원하던 방식을 개선하여 지자체를 지원 사업비의 관리 주체로 삼아 지역 대학과 지자체가 동반 관계를 바탕으로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 골자이다.
지방이 소멸의 위기에서 벗어나 살아남으려면 혼신을 기하여 변화와 혁신을 이뤄내야만 하는 시기에 봉착했기에 지자체와 대학 그리고 지역사회가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여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RIS 사업에 정부는 향후 5년간 국비 1500억원과 지방비 645억원 등 모두 214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 9일 국립군산대학교와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가 전라북도와 함께 교육부 공모사업인 RIS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됨하며 새로운 변화 시도의 본격적인 전개가 시작됐음을 알렸다.
실제로 전북지역 인력ㆍ기술ㆍ산업ㆍ지역사회 4대 혁신을 이끌어갈 혁신 인재 양성의 중심대학으로 군산대학교는 에너지신산업 분야를, 전북대학교 미래수송기기 분야, 원광대학교 농생명ㆍ바이오 분야를 각각 맡아 전북의 RIS 3대 핵심 분야 과제를 중점 추진하게 됐다.
RIS 사업의 추진에 대하여 그 방향성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으로 보인다.
지역의 혁신을 통한 지역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투입되는 막대한 사업비의 효율을 극대화하려는 의도로 이해하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사업비 관리 주체의 규제 경직성을 확고하게 걷어낼 수 있을지를 염려스럽게 바라보는 시각이 없지 않음은 지역의 혁신이 절실한 시대의 요구를 관리 주체가 따라갈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일말의 우려를 지울 수 없음에서 비롯된다.
규제 혁신을 이루지 못하고 관리 주체만 바뀐 결과여서는 안 되기에 일부 우려의 시각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는 지역의 혁신을 이끌 인재를 지자체와 지역대학 그리고 지역사회가 육성해 놓고 타지로 허망하게 유출되지 않게 하는 철저한 방안들을 깊고 넓게 구축하여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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