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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관리자 |
| 제 목 |
환경부 지정폐기물처리장 투명 운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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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지정폐기물처리장 투명 운영을
군산의 환경부 지정폐기물공공처리장은 신축 당시인 1990년대 초 소각장을 지으며 중요한 집진시설 없이 공사하다가 지역 언론의 지적을 받고 추가로 다이옥신 등의 집진시설을 설치한 바 있다.
군산에서 한창 대규모 국가산업단지의 개발이 진행되던 때 이런저런 시설이 생기던 30여 년 전의 이야기다.
이 지정폐기물 공공처리장은 이후에도 여러 차례 시설 보완이 이루어졌다.
최근에도 2021년 5월 환경영향평가에서 시설 증설과 개·보수 필요 의견이 제기된 바 있다.
사실 이 군산의 지정폐기물 공공처리장은 국가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조차 처리하기에도 역부족인 시설이라는 점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환경부 산하의 지정폐기물 공공처리장이라는 이유만으로 520톤에 달하는 막대한 물량의 이른바 라돈침대를 군산에서 소각처리하려 한 계획은 너무 무리한 처사이다.
때문에 ‘방사능 라돈 침대’를 군산시에서 소각하려 한 것을 두고 지역 주민의 생명을 담보로 한 것이냐는 항변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이 중대 사안에 대하여 지자체인 군산시가 공문하나 받은 사실이 없다 하니 모두 아연실색할 뿐이다.
그나마 뒤늦게라도 신영대 국회의원이 나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환경부를 찾아가 주민동의 없는 라돈 침대의 군산 소각 계획의 즉각 중지를 요청했고 환경부로부터 잠정 중단한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하니 앞으로 지켜볼 일이다.
군산시민들은 이에 라돈 침대의 군산 소각계획을 잠정 중단이 아닌 완전 철회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더불어 환경부가 운영하는 군산의 지정폐기물 공공처리장의 운영을 더욱 투명하게 하여 줄것을 요구한다.
정부가 운영하는 모든 시설은 가장 모범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하여 높은 신뢰를 얻어야 할 의무가 있고 그래야만 존재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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