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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관리자 |
| 제 목 |
완전한 일상 회복 향한 노력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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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일상 회복 향한 노력 필요하다
지난 18일부터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모두 해제됐다. 거리두기를 시작한 지 2년 1개월 만이다.
그렇다고 일상으로의 완전 복귀는 아직 아니다.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50여 차례의 거리 두기를 통해 시행해 오던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 등이 모두 풀렸다.
299명까지로 제한됐던 결혼식 등 집회나 행사의 인원 제한도 없어졌다.
규제 해제에서 준비 기간을 이유로 1주일 미뤘던 영화관이나 공연장에서 음식을 먹는 것도 25일부터 허용된다.
단지 마스크 착용은 그대로 유지되고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에 대해서는 내달 2일부터 해제할 것인지를 오는 29일 다시 결정할 예정이다.
특히 25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1급에서 2급으로 하향 조정하게 된다.
확진자의 격리 의무는 당분간 유지하지만, 단계적으로 해제 절차를 밟는다고 정부는 밝혔다.
이 모두가 방역과 의료 체계를 일상으로 되돌리기에 앞서 취한 조치들로 이해된다.
특히 4주 후에 정부가 '안착기'를 선언하면 재택치료 종료와 함께 치료비와 생활지원금 등 정부의 지원이 모두 중단된다.
다시 말하면 앞으로 코로나19의 감염과 치료를 모두 국민 스스로 해야 하기에 개인의 방역 노력이 지금까지의 중요성과는 또 다른 차원으로 바뀐다.
토로나19의 감염증이 완전히 사라진 것이 아니기에 우리는 더 조심하고 개안 방역에 한층 더 철저하게 대비해야 하는 시점에 이르렀다.
코로나19와 관련한 거리 두기의 규제에서 해제됐음을 만끽하려는 이들도 많겠지만 따지고 보면 규제 해제는 곧 감염증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그 책임의 거의 모두를 국민에게 넘기는 상황이므로 감염되지 않도록 스스로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어 보인다.
다행히도 우리 국민들은 현명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야외스포츠 경기의 입장 관중 수의 규제를 완전 해제하여 100% 입장을 허용했다.
하지만 스포츠팬들 스스로가 자제하는 분위기를 보여 안도감을 주어 희망적이다.
게다가 지난 2년 1개월 동안의 거리 두기를 통하여 국민의 소비패턴이 가족 중심 강화, 회식문화의 간소화 정착 등으로 변화하여 예전과는 다를 것이란 기대감도 있어 두고 볼 일이다.
우리나라보다 앞서 거리두기 규제를 해제한 다른 나라들의 최근 확진자 증가 상황들을 지켜볼 때 안심할 수 없는 부분이 있음은 분명하다.
정말 국민 스스로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일말의 우려스러운 요소들을 불식시키고 모두가 바라는 코로나19의 완전 퇴치를 이뤄 완벽한 일상으로의 회복이 조속히 선언되길 기원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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