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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통한 지역발전 공고히 하려면
4년마다 지방의 살림살이를 이끌어 갈 지역의 일꾼을 뽑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하여 지역 발전을 이루기 위한 첩경은 유권자가 깨어 있는 정신으로 현실을 타파할 강한 일꾼이 누구인지를 냉철하게 가려내어 선택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이는 시민으로서 유권자의 신성한 한 표를 행사하기에 앞서 유권자 스스로가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면면을 제대로 살피려는 노력에 조금만 더 깊은 관심을 갖는다면 어려운 일도 아니다.
유권자가 스스로가 남의 이야기만 듣고 투표하기보다 앞으로 지방선거까지 남은 40여일 동안 단 한번이라도 유권자들이 직접 후보를 검증하고자 하는 노력을 실행에 옮겨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그간 행적들에 대하여 이모저모를 살펴보면 유권자의 힘이 절로 생긴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누가 그릇된 정보로 거짓을 말하고 흑색선전을 앞세워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지, 지역의 항구적인 발전을 위한 노력은 하지 않고 자리에 연연하려는 것은 아닌지, 누가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하여 조금이라도 더 노력하고 더 큰 인물로 성장하며 지역 발전을 더 많이 이룰 수 있는지 등을 스스로 알 수 있다.
이러한 유권자의 힘이 중요한 까닭은 지방자치를 통한 지역 발전의 공고한 기틀 마련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가 그토록 바라고 있는 공명정대한 선거의 확대를 통하여 지역 화합을 더욱 튼튼하게 이루고 진정한 지역 발전을 이루기 위한 지방선거의 축제화를 앞당기기 위한 핵심적 원동력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각종 선거 때면 마치 당연하다는 듯 건설적 비판을 가장하여 거짓과 흑색선전 그리고 상대 비방전 등을 앞세워 자신을 돋보이게 하려는 그릇된 술책이 지속될 경우 우리가 바라는 지방자치의 올바른 가치 실현은 요원할 수밖에 없다.
거짓과 흑색선전, 상대 비방 등은 선거판을 고소, 고발 등으로 얼룩지게 만들기도 하여 선거 후에도 반목과 무가치한 대립의 골만 깊게 만들기 십상이어서 우리 모두가 허용해서는 안 될 퇴출 0순위이다.
이 또한 현명한 유권자들이 건전한 비판과 거짓, 흑색선전 등을 구분할 수 있는 안목을 키워간다면 실현할 수 있으며, 그 시작은 유권자들 스스로가 출마 후보들의 면면을 직접 살피려는 노력을 지금보다 더 넓히려는 마음가짐에서부터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올해로 8번째 맞이한 전국동시자방선거인 만큼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의 발전 지속성 담보를 위하여 성숙한 유권자 의식을 더 크게 앞세웠으면 한다.
지방선거를 올곧게 치러 지역 발전을 이루고 선거를 죽고살기 식 경쟁이 아닌 축제의 장을 만들려면 유권자들이 각오를 한 번 더 다지고 유권자의 힘을 지금까지보다 더 강하게 제대로 발산하면 될 일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