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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관리자 |
| 제 목 |
일상 회복 향한 막바지 터널이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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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회복 향한 막바지 터널이길
코로나19 발생 2년 차를 맞은 새봄이 펼쳐지고 있지만 오미크론 변이의 거센 확산세로 봄은 분명 왔으나 오지 않은 것 같은 '춘래불이춘(春來不以春)'의 마음이다.
돌이켜보면 2020년 봄 불청객 코로나19의 확진자가 전국에서 단 한 자릿수 발생으로 거리가 적막감에 쌓이고 하루하루 늘어만 가는 근심과 걱정이 실로 컸다. 확진자가 다녀간 가게들은 14일간 영업을 하지 못했다.
그야말로 일상을 송두리째 빼앗겼지만 그래도 그리 오래가지 않으리란 생각에 폭넓은 방역 활동이 일상이었다.
한 해가 지난 2021년의 봄에도 코로나19는 사라지지 않았다. 전국적으로 하루 확진자 수가 안정되며 백신 접종 시작과 함께 군산의 하루 확진자 발생 수도 지난해 3월 한 자릿수에 머무르는 등 희망의 봄을 맞는 듯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24일 군산의 첫 집단감염 발생과 함께 확진자 수도 16명으로 두 자리를 기록한 날 군산은 누적 688명, 전북은 누적 494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후 군산의 하루 확진자 두 자리 발생이 빈번해지다 올해 첫날 14명의 확진자 발생 등 점차 확진자 수가 늘어갔다.
군산의 누적 확진자도 1400명을 넘어선 상태에서 델타와 오미크론 변이 발생으로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최근 하루 확진자 수가 군산은 세자리를 넘어 지난 15일과 16일 2500명대를 돌파한 네 자리로, 전북은 1만명을 넘어서 다섯 자리로, 전국은 지난 16일 62만명을 넘긴 날 등 여섯 자리를 기록하며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정부의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번 주 중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정점에 달하고 이후 점차 감소세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이다.
코로나19 이후 맞이한 세 번째 봄에도 확진자의 폭증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어서 확산세 감소와 함께 빠르게 안정세로 다가가 미국과 유럽 국가들처럼 거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날이 올 것인지에 시선이 쏠린다.
지난 16일에는 국내 하루 확진자 62만 1328명 발생하고 사망자도 429명으로 늘며 치료체계의 혼선마저 우려케 하는 시점이지만 오미크론이 정점을 향하고 결국 조만간 일상으로 돌아가는 막바지 터널이기를 모두는 원하고 있다.
그렇게 되도록 하려면 5~11세 소아의 코로나19 백신과 청소년 3차 백신 접종 등을 비롯한 오미크론 예방의 강화에 모두 동참하는 마음과 자세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
게다가 한계점에 다다라 힘겨워하는 의료체계의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을 되찾기 위해서라도 확진자가 속히 큰 폭의 감소되도록 더 많은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이번 새봄에 기나긴 터널의 막바지를 빠져나가는 기쁜 날을 맞이할 수 있길 바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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