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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관리자 |
| 제 목 |
코로나19와 전쟁 이대로 질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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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전쟁 이대로 질 수 없다
한 해가 또 서서히 저물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 인류는 아직 코로나19를 퇴치하지 못한 채 더 어려운 상황으로 빠져드는 모습이다.
한 때 금방 끝날 것 같은 순간을 맞이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또다른 변종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등장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대로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패하고 말 것인가 하는 한숨이 우리 삶에 드리워져 있다.
물론 우리는 결코 코로나19에 굴복할 마음은 조금도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 코로나19를 이기질 못했다. 어쩌면 이길 방법을 모르는 것 아닌가 하는 염려를 떨칠 수 없다.
시간이 갈수록 무뎌져 가는 하루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수에 대한 감각이 우리를 둘러싼 위협들에 대한 경계심에서 풀려가는 느낌을 준다.
분명 국내에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해 초의 상황과는 너무도 다른 지금의 모습이 안타깝고 두렵게 다가선다.
국내 코로나19의 하루 확진자 수가 지난해 한자리일 당시 우리는 분명 보이지 않는 공포감에 길거리에 사람이 순식간 보이지 않고 일상을 송두리째 빼앗겨 암울한 모습을 감출 수 없었다.
그런데 지금은 하루 국내 확진자 수가 네 자리로 늘고 7850명을 기록한 지난 15일의 국내 최다기록 경신하고 있다.
이 지긋지긋한 현실을 하루속히 벗어버리고 싶은 마음이면서도 지쳤다는 이유로 곳곳에서 느슨해진 긴장감을 보기란 그리 어렵지 않다.
문제는 하루 확진자 수 7000명대가 정점이 아니라는 데 있다.
지난 11월 1일부터 한 달 반 동안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한 첫 단계의 결과가 너무도 당황스럽다.
어쩌면 연말연시를 하루 확진자 수 1만 명대 속에서 맞이해야 할지 모른다는 감염병 전문가들의 전망이 우리를 더 암울하게 만들고 있다.
그렇다고 여기에서 코로나19와의 전쟁을 패배로 끝낼 수는 없다. 이제 다시 강화된 방역정책 보다 더한 것을 동원해서라도 이 코로나19와의 전쟁을 반드시 승리로 마쳐야 한다.
결과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는 지금의 하루 확진자 수가 더 올라가지 않게 하고 끌어내리는 데 주력하여야 한다.
이를 실현하려면 지금까지 수없이 반복하여 온 개인 방역의 철저한 준수를 나부터 가족 그리고 우리 모두가 진심으로 반드시 실행하여야 한다.
결단코 국내 하루 확진자 수가 1만 명대로 향하게 하여서는 안 된다. 이기는 방법을 알고 있으면서도 이를 실행하지 않는다면 결과는 패배뿐이다.
그 패배는 우리의 일상을 더 많이 아주 오래 빼앗기는 것이다. 모두가 함께 노력하여 반드시 승리하는 날을 속히 맞이하게 되길 간절히 기도하는 이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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