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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관리자 |
| 제 목 |
각종 안전사고와 풍수해 종합대책 마련 시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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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다.이번 장마는 예년보다 1주일 늦은 이른바 '지각 장마'이지만 그래도 기상청 예보보다는 1주일 정도 빨랐다.
장마철이면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이 안전사고다. 특히 교통사고가 빈발하게 발생한다.
장마기간에는 스며든 빗물로 인해 산사태나 낙석의 위험도 높아지게 된다. 특히 벼랑 끝이나 절개지 등에서 바위 등이 굴러 떨어지기 쉬우니 반드시 피해가야 한다.
전기누전에 의한 화재위험도 도사리고 있다. 집중호우가 내리기 전 노후화된 전선을 새로 교체하고 집이 물에 잠겼다면 즉시 분점함 차단기를 내리고 가전제품은 감전의 위험이 있으니 반드시 점검 후 사용해야 한다.
안전사고와 함께 장마철에 가장 걱정되는 것은 농작물 피해와 수해다. 장마철 애써 가꿔온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와 예방책 마련이 필요하다.
수해는 역시 한 번 발생한 지역에서 연거푸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복구를 마치기 전에 장마가 닥치거나 복구를 했더라도 땜질식 처방에 그친 곳이 화를 당하기 일쑤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해상습지가 우리 지역 도처에 널려있다.
예방을 철저히 한다면 피해를 얼마든지 줄일 수 있다. 때문에 수방당국은 장마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빈틈없는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
먼저 지난해 수해지역을 대상으로 피해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가 예상되는 곳에 대해서는 빈틈없는 비상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특히 절개지 피해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붕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철저한 점검도 필요하다.
아울러 상습수해지역에 대해서는 항구적인 피해방지대책과 함께 이번 장마철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 수립과 실천방안을 마련해 놓아야 한다.
이같은 수방대책의 수립과 실천을 통해 장마철 수해를 최소화하는 게 군산시와 수방당국의 최대과제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태풍 피해 역시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그에 대한 대책도 절실하다. 고목나무나 시내 곳곳에 있는 가로수의 경우 태풍 또는 강풍에 언제 쓰러질지 모른다. 특
히 도심지의 건물 주위에 있는 나무가 쓰러지면 교통사고, 재산·인명 등 큰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심지어 사람의 목숨을 앗아 갈 수도 있다.
상가의 간판이나 현수막 등로 매 한가지다. 여름마다 반복되는 가뭄, 폭우, 폭염, 태풍 등 자연재해는 연속적이다.
기후변화는 이제 변수가 아니고 상수가 된지 노래다. 장마철 안전사고와 풍수해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수립되기를 기대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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