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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관리자 |
| 제 목 |
군산경제를 살리는데 시민 모두가 동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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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운동이 군산전역에서 들불처럼 타오르고 있다.
특히 위기에 처한 군산경제를 살리자는 운동이 시새마을회에서 시작돼 군산총동문회와 군산JC, 인근 대학교까지 가세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과거 IMF체제아래에서 금 모으기 운동을 통해 국가적인 위기를 극복했던 경험을 살리자는데 의미가 남다르다.
소비경제 진작을 위한 민간부문의 노력들이 분출하면서 군산시와 전북도 등까지 합류, 어려운 군산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여론이다.
가장 눈길을 끈 단체는 군산시새마을회. 이 단체는 지난 달 12일 대전서구새마을회와 협의회, 부녀회, 새마을지도자 등 모두 300명을 초청해 지역특산품 애용 등을 통해 지역경제살리기에 앞장섰다.
시새마을회는 최근 사내전산망을 통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과 한국 지엠사태 등으로 인한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호소한 끝에 동참한 특별 이벤트여서 눈길을 모으기에 충분했다.
군산제일고 총동문회와 기수회장단도 최근 정기총회를 열어 지역경제를 살리는 일환으로 군산CC에서 골프대회를 열기로 결정하고 가능한 경품 등을 지역 업체들을 이용하자고 결의했다.
이런 움직임은 군산JC에서도 일어났다. 다른 지역에서 주관하는 행사를 간곡히 부탁, 군산지역으로 행사장을 이끌어 눈길을 끌었다.
군산지역과는 관계없지만 전주우석대 유아특수교육학과와 동 대학원 심리운동학과는 지난 달 31일과 1일 장애아동과 학부모가 동행하는 1박2일 행사의 메인공간을 군산리버힐호텔로 정하고 모든 행사를 소화했다.
이런 분위기에 군산시도 적극 나서 전국단위행사 유치에 열을 올려 상당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 전북도도 이런 어려움을 감안, 도감사를 연기하는 한편 도 단위 행사를 군산지역으로 유도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에서도 좌절과 아픔을 극복하고 제2의 금 모으기 운동처럼 지역경제 재난 극복에 힘을 모으자는 자발적인 노력들로 이어지고 있다.
비록 어렵지만 내 고향을 지키는 롤 모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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