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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관리자 |
| 제 목 |
새만금 관련기관 조속한 군산 이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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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름에 빠진 군산경제의 회생 동력은 새만금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이다.
최근 수년 동안 새만금개발청사의 군산이전을 차일피일 미뤄왔던 새만금개발청 등에 불만을 쏟아내면서 현장이전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다.
또한 최근 새만금특별법 개정안의 통과로 확정된 새만금개발공사와 함께 공동 이전하는 것이야 말로 지역의 아픔을 치유하는 정부차원의 지원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앞서 새만금개발청은 정부와의 예산 조율 등을 이유로 세종시 주변에 머물러왔다고 핑계를 대고 있지만 시민들은 새만금의 70%를 차지하는 군산이전을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그동안 전주와 전북도 등은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혁신도시 주변에 입주하는 방안 등도 암묵적인 검토를 해왔던 것도 사실이다.
여전히 새만금개발청은 군산이전을 공식화하기 보다는 연내 현장이전이라는 애매한 화법을 동원하면서 새만금권 내 지역 간 분열을 부추기고 있어 뜻있는 시민들의 불만은 커지고 있다.
새만금개발공사는 9월 출범할 것으로 보여 청사 건립 등에 따른 전반적인 시간도 매우 촉박한 실정이다.
당초 김경욱 새만금개발청 차장이 지난 2월 전북도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새만금특별법 개정안 국회통과 후 공사설립과 함께 공동 이전하는 로드맵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발표를 곰곰이 살펴보면 이미 이전장소가 거의 숙성단계에 와 있다는 얘기 다름 아니다.
군산과 김제시, 부안군 지역 중에 이전하겠다는 것은 3시군에 대한 평가에 따를 것이라는 말로 치장하고 있지만 거의 내부결정은 이뤄지는 단계에 있다는 누구나 아는 내용이다.
우리 군산시민들은 지역관할권에 이전해야 한다고 당연히 생각한다. 그 첫째이유는 부안에는 이미 세계잼버리대회를 유치했고 신재생에너지단지 조성 등이란 선물을 줬기 때문이다.
둘째로는 김제의 경우 대법원 판결을 남겨뒀지만 새만금방조제 일부 관할권과 전북도의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안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끝으로 우리 군산에 와야 할 이유는 새만금의 70%에 가까운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데다 군산경제를 살릴 동력을 만들어 준다는 정부차원의 약속을 이해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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