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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관리자 |
| 제 목 |
도의 특별행정기관 등 유치 노력에 배가 노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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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지사가 전북 몫 찾기를 넘어 전북자존의 시대를 선언한 것에 박수와 관심을 표한다.
특히 도가 호남 몫으로 광주와 전남에 집중된 공공 및 특별행정기관의 전북 독자 설립에 주력하기로 했다는 것은 호남속의 전북소외의식 극복의 일환이라 생각한다.
과거 정부는 공공기관과 특별행정기관 배치에서 영남을 대구 경북과 부산 경남으로 구분해 각각 독자적인 권역으로 인정해 기관을 배치한 것과 달리 주민생활권과 경제권이 다른데도 전북을 광주 전남과 연결한 호남권으로 보고 대부분의 기관을 광주에 집중시켰다.
호남권 관할 공공 및 특별행정기관의 지역배치현황을 보면 전체 49곳 가운데 광주에 무려 40곳(82%)이 배치됐고 전남에는 5곳(10%)이 있다.
반면 전북은 4곳에 불과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도민들은 그곳을 이용하기 위해 시간적 또는 경제적 비용을 부담해왔고 불편도 엄청났다.
이에 전북도는 공공기관 20곳과 특별행정기관 7곳 등 모두 27개 기관을 분리해 전북에 독자적인 전북본부 설치 운동을 벌여나기로 했다.
특히 새정부 국정과제인 혁신도시시즌 2 사업에 맞춰 과거 전북에 있다가 광주와 전남으로 통폐합된 금융과 산업, 복지, 환경, 건설교통 등으로 특화된 분야의 기관들을 전북에 우선 재설치하겠다는 게 전북도의 계획이다.
공공기관 20곳은 우체국 금융개발원 전북지사, 우체국물류지원단 전북지사, 근로복지공단 전북본부, 기술보증기금 전북본부, 한국거래소 전북사무소, 한국예탁결제원 전북지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북본부, 한국산단공 전북본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전북보훈병원 등이다.
또 특별행정기관 7곳은 전북지방 고용노동청, 전북지방국세청, 전북본부 세관, 전북지방기상청, 전북지방 보훈청, 전북지방 통계청 등이다.
이들 기관의 전북 배치는 지극히 당연한 지방균형발전의 논리다. 정부는 과거 국민· 참여정부와 같은 지역균형발전 논리를 받아들여 하나하나 점검해서 좀 더 발전된 논리와 이념으로 즉각적인 조치를 위한 준비를 하기바란다.
이젠 우리 전북은 몫 찾기도 중요하지만 전북자존의 시대에 걸맞은 인물 키우기도 이런 각도에서 즉각적인 요구를 해야 할 때다.
이런 준비 없이는 우리 전북의 몫도 요원할 뿐 아니라 하나의 요행수에 그칠 수 있는 만큼 장차관의 비율처럼 고위직 인사들도 인사탕평을 요구해야할 상황이다.
전북도와 군산시 등 지자체들의 대분발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전북을 고향으로 뒀거나 지역 중고 등을 졸업한 인사들의 ‘인재뱅크’를 만들어 철저한 요구를 하는 것도 한 방안이 될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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