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경군산시민회, 새봄 고향나들이 성료
근대역사박물관・제20회 꽁당보리축제 방문
대야5일장, 월명공원 산책 등 고향정취 만끽
재경군산시민회(회장 빈원영) 회원들이 새봄을 맞아 고향 방문을 통해 봄나들이를 성황리에 마쳤다.
재경군산시민회 회원 80명은 지난 26일 오전 7시 서을 사당전철역 주차장에 모여 대형버스 2대에 나눠타고 올해 스무 번째 꽁당보리축제가 열리는 고향 군산으로 향했다,
오전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 도착한 재경군산시민회원들(이하 고향방문단)은 강임준 군산시장 시 관계자 등의 환영을 받으며 단체 사진 촬영 후 박물관 관람을 마친 데 이어 꽁당보리축제가 펼쳐진 미성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의 보리밭으로 향했다.
이곳에서도 고향방문단은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고향의 맛이 가득 담긴 꽁당보리비빔밥과 싱싱한 군산 특산의 홍어회무침, 빈대떡과 막걸리 등을 곁들인 점심 식사로 고향의 포근함을 맛보았다.
꽁당보리축제장 일정을 마친 고향방문단은 오후 일정으로 때마침 주말을 맞아 펼쳐진 대야전통시장(5일장)에서 고향의 훈훈한 정을 느낀 데 이어 월명호수공원 데크 길을 걸으며 기념사진을 남기는 등 즐거운 토요일 오후 시간을 보냈다.
생선구이 정식으로 저녁 식사를 한 고향방문단은 귀경길에 올라 만끽한 봄날의 고향 방문을 마무리하며 도착한 사당전철역 주차장에서 귀가하는 재경군산시민회 회원들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졌다.
최해진 재경군산시민회원은 “말로만 듣던 군산 꽁당보리축제를 참여하고 보니 옛 보리밭에서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며 “대야5일장 또한 많은 사람이 붐비는 곳에서도 정겨움 또한 가득한 우리의 옛 전통시장 그대로를 볼 수 있어서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빈원영 회장은 “화창하고 따뜻한 봄날에 고향 나들이를 정말 즐겁게 다녀왔고 참가하신 재경군산시민회원님들 모두 만족한 표정이어서 이번 고향 방문 행사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고 “무엇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고향의 맛과 멋에 다들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석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