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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영광학원 설립 60주년 기념비 제막
교육적 성과 기리고 향후 발전 방향 모색 의미 담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사업 '확 달라진' 교육 환경 개선
학교법인 영광학원(이사장 손성욱)이 지난 4월 23일 오후 1시 30분 학원 설립 60주년을 기념하는 조형물 제막식을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법인 영광학원 설립 60주년을 맞아 진행된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군산영광여고, 군산영광중과 함께 학원의 교육적 성과를 기리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기념비 제막식에는 손성욱 이사장을 비롯해 군산영광여고와 군산영광중 교직원, 재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공개된 기념 조형물은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는 성경 말씀을 형상화한 것이다.
이는 학교 설립자인 故 손재덕 이사장의 부인이자 학교의 신앙적·재정적 후원자였던 故 이복항 권사가 생전에 자주 인용해 후손에게 강조한 구절이기도 하다.
이날 제막식 참석자들은 학교 설립자들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정신을 기리며 앞으로도 교육의 참된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학교법인 영광학원은 1965년 설립 후 ‘신앙, 면학, 자력’의 교훈 아래 군산영광중학교와 군산영광여자고등학교를 운영해 왔다.
현재까지 두 학교에서 총 4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활동과 복지 사업, 장학 프로그램 등을 지속 실천해 왔다.
최근에는 양교 모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통해 교육 환경을 전면 개편해 최신 디지털 학습 인프라 구축과 친환경 교육 공간 조성을 통해 학생 중심의 미래지향적 교육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손성욱 학교법인 영광학원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이 조형물을 통해 우리 학교가 앞으로도 밀알의 정신으로 더 많은 열매를 맺는 영광스러운 미래를 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