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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 소성호 군산YMCA 23대 이사장
회원 위한 YMCA・회원 증대 통한 회관 활성화 총력
새봄 역동의 기운 받아 활력 불어넣을 각오
“평생 함께해 온 군산YMCA 사업의 선봉에서 활동할 기회를 맡게 돼 책임이 무겁지만, 새봄 새 기운과 같이 역동하는 군산YMCA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활기찬 활동을 만들기 위한 각종 사업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소망한다.”
지난 2월에 군산YMCA 정기총회를 통해 취임한 소성호 제23대 이사장의 일성이다.
신임 소성호 이사장과 80년에 다가서고 있는 군산YMCA의 오랜 역사 속에서 시민과 청소년들이 참여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사업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소성호 이사장은 군산YMCA 청년백제클럽 출신으로 YMCA 이력을 꿰뚫고 있는 산증인의 한 사람이다.
특히 3년 전 군산YMCA회관 3층에 음악아카데미홀을 조성하고 ‘청소년오케스트라단’을 창단하며 지역사회 문화 활동을 통한 청소년 인재 육성에 앞장섰다.
또한 ‘청소년드론축구단’을 만들어 운영하면서 4차 산업사회 발전을 온몸으로 받아야 하는 청소년들 인재 육성을 위한 선한 영향력을 끼쳐오며 시민과 청소년이 함께 어우러져 군산의 앞날을 든든하게 세우며 열어 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이끌어 왔다.
“청소년들이 희망을 지니고 자신의 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계기를 만들어 줌으로써 정차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 발전에 다방면으로 동참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것이란 신념에서 청소년을 중심으로 모두가 함께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는 게 소 이사장의 강한 의지이다.
군산YMCA 청소년 드론축구단(좌)과 소년소녀합창단, 청소년 오케스트라.
군산YMCA는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과 군산청소년수련관을 위수탁해 운영하면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각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청소년들의 민주 역량 강화의 하나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오는 4월 10일에는 모의투표를 진행하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민주시민 교육을 현장에서 전개할 예정도 밝혔다.
소 이사장은 앞으로의 군산YMCA 중점 사업 방향에 대해 “회원들을 위한 YMCA, 회관의 활성화, YMCA 가치사업(환경, 인권 민주시민 등), 기독교계와 연대하는 YMCA 등의 강화를 목표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우선 ‘회원을 위한 YMCA’와 관련해 시민과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특히,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대응에 선도적으로 접근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군산YMCA 회관을 중심으로 소년소녀합창단과 청소년오케스트라 등의 문화 활동을 지속 강화하고 다른 지역 YMCA 청소년들과 교류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도 피력했다.
한국YMCA전국연맹과 함께 매년 진행해 온 ‘재외 동포 사업’과 ‘통일자전거 전국순례; 등 여러 사업도 지속 전개하기로 했다.
소성호 이사장은 “군산YMCA가 지역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으로 기독교계와 연대해 군산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제도와 정책을 실천하며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되는 든든한 기관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소한 프로그램으로 역사와 지역사회 사랑 콘텐츠들을 개발하여 군산사랑운동을 더 활기차게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군산YMCA는 내달 20일 중동교회에서 ’군산YMCA 창립 78주년을 기념하며 ‘비전 선포식’을 통해 지역사회 시민 및 청소년들과 앞으로의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석주 기자 (ju-sto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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