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새만금 골프대회 대회장...성공개최 이끌어 ‘지역경제 활성화·새만금 조기완공 기원’ 취지 공감 어렵고 힘겨운 상황 연속 극복...맑은 날씨 일등공신
“제14회 새만금 골프대회는 ‘골프가 품격의 스포츠’라는 점을 보여 준 성숙한 골퍼들의 한마당이었습니다. 정말 이번 대회를 성황리에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음은 대회에 함께하신 골프동호인 모두의 품격 있는 참여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이번 제14회 새만금 골프대회에 참가하여 주신 모든 분들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한창범 대회장은 “올해로 열네 번째 대회를 치른 새만금 골프대회는 전통을 쌓아온 골프동호인들의 축제이기에 대회장으로서 이번 대회를 원만하게 치르는 데 활동의 목표를 세워 대회 주최 관계자들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19일에 개최할 예정이었는데 코로나19가 확산세여서 대회 일자를 6월 28일로 연기해 진행했고, 생활 속 거리두기가 계속되는 상황이어서 무엇보다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대회를 개최해야 했던 점이 가장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골프장은 비교적 넓은 공간에서 펼쳐지는 야외 활동이므로 비교적 우려가 덜 하지만 그래도 철저한 방역수칙이 필요한 상황이었던 만큼 대회 참가자들이 안심할 방안을 강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는 한 대회장은 “대회 장소인 군산CC의 철저한 방역체계를 바탕으로 마스크와 비대면 온도계 준비 등에 이어 대회 참가자들에게 방역수칙 실천을 요청하는 문자를 여러 차례 발송했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존경스럽게도 대회 참가자들이 모두 마스크쓰고 클럽하우스에 입장하는 등 방역수칙을 자발적으로 지키는 매우 훌륭하고 성숙한 감염증 예방의식을 보여주었고, 이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는 큰 원동력이 되었다고 한 대회장은 말했다.
“정말 감사한 일은 장맛비가 오락가락 하는 가운데 대회 당일에는 라운드하기 좋은 날씨를 만나 대회를 원만하게 치를 수 있어 원활한 대회 운영의 가장 큰 요인이 됐다. 날씨가 이번 대회 성공 개최의 일등공신인 셈이다”고 말하는 한 대회장은 기상청에서 수일 전 대회 날에 비가 올 것으로 예보하면서 많은 참가자들이 설왕설래했고 함께 걱정해 주는 연락을 많이 받았다며 당시의 일화를 들려주었다.
“야외 행사이니만큼 날씨가 차지하는 비중은 클 수밖에 없는데 장마철이고 보니 더욱 걱정스러웠던 게 사실이었지만 날씨가 맑았을 뿐더러 예년처럼 이른 폭염 등 날씨로 힘들게 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아 이번 대회가 복 받은 대회였다”고 상각한다는 한창범 대회장은 “이 또한 함께 염려해 주신 모든 분들의 기운이 모인 결과라 여겨 고마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하여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느라 여러 가지로 불편한 실정이었음에도 성공적인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 주신 대회 참가자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 제15회 대회는 보다 좋은 환경에서 더 뜻깊은 대회로 맞이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한창범 대회장은 군산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최고경영관리자과정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