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명문 사학인 군산중앙고등학교의 총동창회장이란 막중한 책임을 부여해주신 동문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거워 옴을 느끼지만 맡은 바 책무를 완수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동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총동창회가 한층 더 발전하는 2020년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제15대 군산중앙고등학교 총동창회장에 취임한 김성호(60) 회장의 각오는 총동창회에 대한 남다른 열정의 분위기가 감지된다.
김 회장은 우선 군산중앙고 총동창회장으로서 집중력 있는 발전을 기한다는 각오를 담아 임기 2년의 단임제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한다.
단 한 번의 임기 동안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총동창회와 모교 발전을 위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의 전개에 모든 역량을 다 쏟겠다는 의미이다.
김 회장은 이를 통해 총동창회의 선순환적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힌다.
또한 군산중앙중·고 통합 총동창회를 결성하겠다는 김 회장은 이를 통해 범 광동인의 일체감과 화합을 다질 수 있도록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한다.
김 회장은 “아울러 총동창회의 기틀을 한층 더 강화시키기 위한 직장동문회의 참여와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아직 동창회를 결성하지 않은 기수의 모임 결성과 활성화를 지원하는 일에도 앞장 설 계획”이라고 역설한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보다 활기찬 총동창회의 운영을 위하여 사회 다방면에서 성공한 동문들을 찾아가 총동창회에 대한 다각적인 의견을 나누고 더 많은 동문들이 참여하여 총동문회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한다.
더불어 골프회, 산악회, 당구회 등 동문들의 다양한 동아리 운영을 활성화해 동문 간 소통과 친목을 더욱 다질 수 있도록 하겠고, 부회장단 회의의 매월 정례화를 통하여 총동창회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의견 수렴과 공고한 단합을 적극 도모하겠다고 말한다.
김 회장은 특히 동문 대리운전을 통한 수익사업의 전개와 동문 운영사업소 홍보 스티커 부착, 모교 태권도부 부활 등의 총동창회 주요 사업들을 적극 검토해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는 대로 추진할 계획임도 덧붙인다.
김성호 회장은 “총동문회와 모교의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고 기여하는 군산중앙고 총동창회가 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 번 밝힌다.
이어 “총동문회가 동문들과의 소통을 충분하게 이루고 상호 발전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동문 여러분들도 적극 참여해 주시고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시길 기대한다”는 바람을 나타낸다. /김석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