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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가 만난사람 - 군산출신 배우 박예린
서울 대학로 연극무대 서 긍정에너지 확산
장기공연 ‘자메이카 헬스클럽’ 주인공 캐스팅 맹활약
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은 밝은 에너지들로 넘쳐나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도 활기차다.
그 중 연극을 보기 위해 표를 사느라 줄 서 있는 이들을 따라 ‘자메이카 헬스클럽’ 관람을 위해 소극장 안으로 들어가 앉았다.
200여 석을 관객으로 가득 찬 소극장 공연은 눈앞에서 연극배우들의 표정과 몸짓 등 연기의 모든 것을 자세히 보고 연극에 집중할 수 있어 언제나 새롭다.
에너지 넘치는 헬스 기구들로 무대로 꾸며 펼치는 이 ‘자메이카 헬스클럽’의 출연 배우 가운데 주인공 ‘지성미’역을 맡은 군산출신의 배우 박예린이 열연하고 있다.
2017년 11월 초연 후 대학로에서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는 연극 '자메이카 헬스클럽'에서 섹시한 여자연예인 1위였던 과거를 그리워하는 한물간 여배우 지성미 역에 박예린이 헬로비너스 출신 유나결(여름), 크로스진의 김상민 등과 공동 캐스팅돼 화제이다.
'자메이카 헬스클럽'은 제목에서부터 에너지 넘치는 작품임을 짐작케 하지만 이 작품을 본 관객들은 인간미 넘치는 연극이라고 강조해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장기 공연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박예린은 “더울 신선하게 그리고 활기차게 긍정에너지를 불어놓어 화려한 외면에 가려진 내면을 마치 자신의 이야기처럼 자연스럽게 풀어낼 수 있는 무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주인공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실제 연극에서 관객의 시선을 이끌며 주인공 지성미가 지닌 고민과 갈등 그리고 꼬였던 인간관계를 다양하게 연기하며 배우 박예린이 가진 진가를 발산한다.
특히 배우 박예린의 다양한 표정 가운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무대에서의 긍정적이고 활기찬 에너지 분출은 압도적이다.
박예린의 실제 생활도 평소 당당하고 강인한 모습이지만 정도 많고 친화력도 뛰어나다는 평이어서 연극뿐만 아니라 드라마와 MC 등 다채로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배우 박예린은 “연극을 보러 와 주시는 한 분 한 분 모두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주어진 역할을 통해 관객님들과 생각을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으로 무대에 선다”며 “이따금씩 고향에서 오신 관객님들의 격려가 큰 힘이 돼 더 열심히 해야 갰다는 각오를 다진다”고 말했다.
박예린은 미스춘향 홍보대사를 비롯해 세종600주년 홍보대사와 세계한식협회 홍보대사를 맡았고 다양한 무대의 MC 등 다방면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드라마 시크릿 가든, 자이언트 웃어라 동해야, 연극 ‘스캔들’, ‘작업의 정석’, ‘그대라서 고마워요’ 등에 출연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 /김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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