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2일 (화요일)

제목 없음

 

 

 
이 름   관리자
제 목   조상훈 국악협회 군산지부장
URL   http://
파 일   file0-6591570494146.jpg(16 Kb),  

 


군산뉴스가 만난사람 - 조상훈 한국국악협회 군산지부장




군산에 터 잡고 25년간 전통예술 발전 헌신

2019 김제지평선축제 전국농악경연 금상 수상


우리 농악을 중심으로 한 전문타악그룹 ‘동남풍’ 창단멤버인 조상훈(50) 한국국악협회 군산지부장은 국악계가 주목하는 전통예술인이다.

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김제지평선축제 전국농악경연대회 금상을 수상하며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중학교 2학년 때 故양순용 선생의 임실필봉굿을 배웠고 이어 故나금추 선생에게 부포놀음을 사사받으며 호남 좌우도 농악을 섭렵했다. 고교시절에는 성운선, 조소녀 명창에게 판소리를 사사했고 소리와 타악 분야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인 그를 눈여겨 본 사람들이 많았다.

그런 인연으로 김덕수, 이광수, 임동창 명인들과 함께하며 전통예술의 다양한 쟝르에 눈을 떴다. 성장과 자기 변신을 위해 지역을 벗어날 법도 했지만 그는 태어난 군산의 붙박이가 되어 고군분투하며 전통예술을 키워가고 있다.

현재 한국국악협회 군산지부장으로 지역인들과 호흡하며 생활 속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전통예술 공연과 ‘군산시립국악원 설립’ 추진 등 군산지역의 농악발전에 그야말로 헌신하고 있다. 

그는 “군산국악원은 뿌리가 깊다. 제가 알기로는 해방 이후 민간국악원으로 1948년에 설립되었다. 중학교 다닐 때 창성동 좁은 골목에 있었던 군산국악원에서 판소리와 농악을 학습하며 전통예술인으로 꿈을 키웠고 많은 명인, 명창을 배출해 낸 군산국악원에 대한 큰 자부심을 지니고 있다. 국악인구의 저변확대와 인재양성을 위한 구심점이 있어야하기에 시립국악원을 꼭 성사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군산시도 이러한 취지에 공감해 1994년 ‘군산시립 국악원 설치 조례안’을 마련했다며 그는 지역의 전통예술인들과 함께 그 구체적인 결실을 반드시 이뤄낼 각오를 밝힌다.

대학에서 판소리를 전공한 조 지부장은 동중에서 시작한 농악부 활동으로 풍물운동에 투자한 세월이 더 길다.

1994년 ‘동남풍’을 창단해 호남우도농악의 한 갈래인 ‘군산 상작농악’을 꾸준히 무대에 올렸다. 아울러 사물놀이, 창작타악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형식의 전통예술을 만들어내는 데 힘을 쏟아왔다.

청소년 타악합주단 ‘타울’ 과 교원국악연구회 ‘가람휘’ 그리고 각종 동호회를 구성해 전통예술의 저변을 확대해왔고  군산동중 농악부에서 활동하며 성산면 상작마을의 농악단장이었던 이동근(작고) 어르신과 인연이 되어 공연에 참여했다.

어린 시절 기록해 두었던 판제와 가락을 가지고 군산지역의 농악인들이 모여 ‘군산우도농악보존회’를 조직했다. 

그 결실로 지난해와 올해 김제지평선축제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인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2회 수상했다. 이에 그는 용기를 얻어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에 도전을 결심했다.

조상호 지부장은 “군산지역의 상작농악을 지키고 이어가는데 몹시 힘겹다”며 “지금은 어린 시절 함께 농악을 쳤던 어르신들이 많이 돌아가셨고 연습할 공간이 없어 뜨거운 아스팔트에서 연습하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염려하고 있다”고 안타가운 심경을 토로한다.

그래도 전통예술에 입문해 38년을 맞은 올해 유난히 분주한 공연 일정 등이 그를 위로한다고.

전문연주단체인 동남풍을 이끌고 군산문화재 야행에서 군산농악, 줄타기 등 전통예술 공연을 진행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고, 전북문화관광재단에서 공모한 2019 전북공연예술페스타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에서 공모한 2019 전국풍물상설 어울마당 풍물세상에 선정됐다.

전북공연예술페스타는 익산예술의 전당에서 창작공연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전국풍물상설은 군산 구시청광장에서 연희극 ‘복타러가세’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군산예총에서 주관하는 국제예술교류의 일환으로 중국 장인시, 레윈강시 교류 공연에도 참여했고 지역연계 활성화 공연으로 당북초등학교 어린 학생들과 전통예술의 선율과 장단을 함께했다. 지난 5일의 제51회 진포예술제 국악공연 연출과 러시아 상트페테브르그 한국문화의 날에 초청받아 판소리합창단과 공연을 기획 중이다.

그의 지난 수상이력은 화려하다.

군산동중 재학 중 농악부를 이끌고 1984년 전주대사습놀이에 참가해 차하를 수상한 그는 군산제일고 재학 중인 1987년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판소리로 문교부장관상을 받아 전북 영광의 얼굴로 선정됐었다.

또 1988년 김제농악단 상쇠로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1994년에는 전문타악 연주단인 동남풍을 창단해 국·내외 2000회 연주를 했으며, 2001년에는 전국국악경연대회 명인부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그가 꿈꾸는 것은 전통예술의 산실인 ‘시립국악원 설립’과 ‘군산 상작농악의 부활’이다.

정형화, 박제화된 것이 아니라 현재에 맞는 전통예술 보급과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의 설립, 우리 모두의 신명과 흥이 내재된 군산농악을 알리기 위한 활동으로 조상훈 지부장의 앞날은 한층 더 분주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귀하가 생각하는 군산 최고의 가을여행지는 어디입니가?

월명공원
은파호수공원
청암산 군산호수
고군산군도
비응항
근대역사박물관 일원
금강하구둑 일원
기타

 
 

 

 

 

회사소개사업제휴개인정보보호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