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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초대석 - 제13회 새만금배 골프대회 조상건 대회장(군산속편한내과대표원장)
“스포츠 마케팅 통한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올해로 대회장 5번째…지역봉사 일환 애향 실천 앞장
“올해도 전국 최대 규모 동호인 골프대회인 새만금배골프대회장을 맡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조상건 제13회 새만금배 골프대회장(군산속편한내과 대표원장)은 “새만금배 골프대회는 그동안 군산과 전북을 넘어 서울·대전 등 전국골프동호인들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최고의 장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조 대회장은 “참가 선수여러분들의 열정과 다짐을 한데 모아 스포츠도시 군산의 위상을 제고하는 큰 역할을 했다”면서 “특히 대회를 통해 선진 스포츠문화 정착과 지역경제 위기 극복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군산은 전국 최대 규모의 골프장을 보유한 골프도시라는 위상에 걸맞게 새만금배가 격조 높은 골프대회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골프동호인들 간 화합과 우정이란 꽃을 활짝 피우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 정신의 중요 덕목인 규칙을 정확히 준수, 전국 최고의 아마추어 대회 중 하나로 우뚝 섰다”는 조 대회장은 “골프를 매개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원칙과 신뢰가 지켜지는 사회를 만드는 초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새만금배는 2006년부터 전북의 꿈과 희망인 새만금사업의 성공적인 완공과 함께 지역경제 발전을 기원하는 골프동호인들의 염원을 담은 행사였다”면서 “지역사회의 화합과 단합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참가 선수 여러분이 힘을 모아달라”라고 힘주어 말했다.
싱글 수준의 골프실력을 자랑하는 조 대회장은 지독한 연습벌레다. 그의 골프 철학은 노력하면 안되는 일이 없다는 것이다.
이런 골프 철학과 사랑 때문에 새만금배 대회장을 맡은 지도 5번째다.
조 대회장은 “우리 사회가 지향하는 올바른 정신과 질서가 평소의 건강한 생활에서 나온다는 말처럼 참가해주신 동호인 여러분들의 건승과 건강을 빈다”면서 “내년에도 더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골프동호인들 간 소중한 친목과 우의를 다져 생활체육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군산이 고향인 조상건 대회장은 10년 전 소룡동 소재 속편한내과를 개원한 뒤 소외된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사업 등 각종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또 군산제일고와 전북대 의대 등을 졸업한 그는 지역봉사와 군산지역발전 등에 적극 노력해왔다. / 정영욱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