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골프인재를 키우는 일은 다른 어떤 종목보다도 더 많은 에너지와 투자가 필요한 일이다.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군산시골프협회는 회원들과 항상 지역의 어린 골프인재를 발굴 육성하는 활동에 올해도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군산시골프협회 황종택 회장은 언제나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골프에 대해 이야기할 때마다 강한 의지를 보였다.
특히 지역의 골프인재를 육성하는 활동은 군산시골프협회의 한 사명이기에 회원들과 함께 끊임없이 관심과 성원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군산 골프역사의 산 증인이어서 골퍼들의 추앙을 받고 있는 황 회장은 “때론 어렵고 힘들기도 하지만 한 목표를 세워 꾸준하게 노력하면 반드시 결실을 맺게 된다”며 “현재 지역경제의 어려움 등으로 군산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더욱 확고한 목표의식을 세워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겨울을 지나 새로운 봄이 찾아왔듯이 현실의 어려움들도 극복해 내면 새 희망을 맞이할 수 있어 새 기운이 가득한 봄의 역동성은 우리를 활기로 이끈다.
그 활력 가득한 대지에서 해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만금 조기 완공’을 기원하며 열리는 ‘새만금배 골프대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골프축제이자 아마추어 골퍼들이 한데 어우러져 상호 교류하고 친목을 다지는 만남의 장을제공하고 있다.
매년 공동주최로 새만금배 골프대회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황 회장은 “올해로 13번째 열리는 새만금배 골프대회를 통하여 참가자 모두가 봄의 기운을 가득 받아 새로운 소망을 향해 힘치게 출발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고용산업 위기지역인 군산의 어려움을 하루속히 극복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서도 함께 지혜를 모으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세리 선수가 LPGA 경기에서 양말을 벗고 호수에 들어가 위기를 멋지게 탈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듯이 골프에서는 어려운 여건에 놓였다 하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끈기로 슬기롭게 집중해 대처할 때 그 결과가 좋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며 “지금의 경제위기에 심기일전하여 모두가 힘을 모아 극복해 낸다면 새로운 희망이 더 크게 다가오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이어 “골프를 꿈으로 선택한 청소년들이 꿈을 지속적으로 키워갈 수 있도록 버팀목의 역할을 다하는 군산시골프협회가 되겠다”며 “전국 최대 골프장 보유 도시다운 면모를 드높이는 일에도 더욱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역설했다.황종택 회장은 “군산의 골프 환경을 한층 현대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더 많이 할 수 있게 되기를 올해도 계속해서 기원하고 있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김석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