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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가 만난사람 - 이임 앞둔 군산자유총연맹 박충기 회장
‘모든 생활 안보와 직결’ 중요성 인식해야
내년 해외투자 사업 집중 위해 이임 결정
“지난 3년여 동안 한국자유총연맹 군산시지회장으로 생활하며 정말 안보의식이 왜 중요한지를 절감했고, 회원들과 함께 한 모든 시간들이 더 없이 소중했기에 이 자리를 빌려 함께 활동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생활안보의 중요성을 알리는 전도사의 자세로 언제 어디서나 노력할 각오입니다.”
오는 7일 이임식을 갖는 제13대 군산자유총연맹 박충기 회장의 소감이다.
박 회장은 2015년 10월 23일 “무엇보다 신의를 바탕으로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 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임기를 시작했다.
그로부터 3년 남짓한 활동을 마치고 이임을 앞둔 박 회장은 “취임 당시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경주했고 군산자유총연맹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성심을 다하여 활동을 해 왔지만 이임을 앞두고 보니 아쉬운 생각들이 절로 앞선다”고 말했다.
군산자유총연맹 회장직을 다소 갑작스럽게 이임하는 것 아니냐는 물음에 박 회장은 “여러 가지를 깊이 생각하고 또 생각하여 내린 결론이다”며 “내년부터 개인적으로 몰두해야 할 해외사업 때문으로, 해외를 오가며 틈틈이 군산자유총연맹의 활동을 이어갈 수도 있겠지만 집중도 면에서 저와 군산자유총연맹에게 무엇이 최선인가를 신중히 생각한 끝에 이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어 “그동안 저는 회원들과 함께 자유민주주의 신장을 위한 확고한 신념과 봉사정신으로 활동의 영역을 넓히려 애써왔다. 또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성숙한 자유 민주 이념을 확산시키려 노력했고, 자유민주주의 시민의식 함양은 물론 통일정책 홍보 등에 중점을 두고 활약하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앞장 서 왔다”고 지난날들을 회상했다.
이어 “특히 안보는 우리 스스로가 생각하고 실천하는 곳에서부터 시작되는 ‘생활이 곧 안보’와 직결되는 것임을 인식시키기 위한 활약들에 많은 시간을 쏟아왔는데, 이러한 일들은 앞으로도 더욱 확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정말 그동안 함께 활동에 적극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재차 말했다.
“적지 않은 활동들을 펼치면서 여러 가지 면에서 어려운 점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활동에 열과 성을 다하여 참여해 주신 모든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회원들의 희생적 참여 없이는 그 어떠한 작은 결실도 맺을 수 없었음을 잘 알기에 매 순간들이 오래토록 기억 될 것”이라며 두 손을 모았다.
박충기 회장은 “비록 사정상 군산자유총연맹 회장직을 떠나지만 마음은 항상 함께 활동했던 매 순간들과 다를 바 없이 군산자유총연맹의 무궁한 발전을 바라겠다”며 “군산자유총연맹 회원들을 비롯하여 활동 중에 만난 모든 분들의 가정에도 행복과 사랑이 가득 넘쳐나시길 기도드린다”고 말했다. /김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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