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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이끌 강임준 군산시장 당선자에게 듣는다
“새 혁신으로 위기 극복하고 희망 군산 만들겠다”
지엠 군산공장 해결 등 5대 정책 흔들림 없이 추진
복합타운 조성 통해 도시재생, 주거복지 해결· 도심 간 균형발전
앞으로 4년의 지방정부를 이끌 선량들을 선택한 6.13 전국 지방동시선거가 막을 내렸고, 내달 1일부터 새로운 지방정부가 출범하게 된다. 군산시도 민선 7기를 이끌어 갈 새로운 시장을 선택함에 따라 힘겨운 지역경제의 현실 속에서 열리는 민선7기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이 높다. 이에 본란에서는 6.13 지방선거에서 시민의 선택을 받은 강임준 군산시장 당선자에게 내달 1일 민선7기의 출범을 앞둔 시점에서 이모저모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들께 한 말씀 해 주신다면.
먼저 시민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말씀을 올립니다.
보내주신 성원 잊지 않고,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첫 출발부터 경선 그리고 본선에서 변함없이 저를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특히 지금까지 함께 경쟁해 온 후보님께도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금 이 순간 저는 제 앞에 놓인 과제가 얼마나 무거운 줄 잘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이 얼마나 중요한 길인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시민여러분과 함께, 그 걸음 시작하겠습니다.
함께 끌어주고, 밀어주고, 손잡고 간다면 두려울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혁신으로 이 위기를 극복하고,희망의 군산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좌절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군산을 위해 뛰고, 또 뛰겠습니다.
약속했던 지엠 군산공장 해결과 신재생에너지 일자리 1만개 창출, 지역화폐 전면유통 지역상권 활성화, 골목상권 살리기 5대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복합타운 조성을 통해 도시재생에 성공하고, 주거복지 해결과 도심 간 균형발전도 추진하겠습니다.
힐링하고 머무는 매력적인 관광도시 군산을 만들겠습니다.
여성과 엄마·아이들이 행복한 군산, 우리 아이들이 맘껏 숨 쉬는 군산, 청년 열정에 과감히 투자하는 군산, 농어민이 살기 좋은 시대를 열겠습니다.
노인과 장애인이 충분히 존중받는 노인·장애인 친화도시를 향해 가겠습니다.
반려동물 복지정책을 추진해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군산을 만들겠습니다.
진심으로 열심히 뛰어, 군산의 위기를 반드시 기회로 만들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시민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민선 7기의 최대 현안과제는 무엇이며 그 해결방안은 어떻게...
지금 군산은 그 어느 때보다 고통스럽고 암울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경제공황에 버금가는 지금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혁신전략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군산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습니다.
무엇보다 GM 군산공장 문제는 현재와 미래 군산경제에 대단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일자리가 없어지고, 노동자가 떠나고, 인구가 줄어들고, 소비가 줄어들고, 상권이 붕괴되고, 새로운 투자가 줄어들 것입니다.
이 같은 연쇄적 파장을 막지 못하면 군산과 아주 유사한 산업구조를 가진 미국 디트로이트처럼 도시 전체가 부도가 나는 소멸도시로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선진국은 이미 전기차에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전기차에 투자를 하지 않으면 자동차 산업 전체가 붕괴될 수도 있습니다.
이 같은 국가적 과제와 군산경제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첫 째로 군산공장을 정부가 인수해 공기업 방식으로 운영하거나, 정부 인수 후 전기차 생산 기업에 매각하는 호주식 모델이 있습니다.
두 번 째로는 지금 논의되고 있는 재가동에 방점을 두고 단기적으로 위탁생산을 하고, 장기적으로 전기 자율차 자동차 회사에 매각하는 다양한 방안이 검토되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지금 위기 상황의 근본적 원인은 군산경제가 일부 대기업 공장 중심의 취약한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기업 공장 중심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산업구조의 다양성을 키워나가겠습니다.
또한 대형자본에 잠식되고, 예속된 지역자본 고갈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외부 충격에 흔들리지 않는 자립경제 기반 구축이 필요합니다.
최근 전북도에서 이에 대한 연구용역에 착수, 기존 지역성장 동력사업의 구조재편과 신산업 육성전략 수립 등 신규 미래 먹거리 산업을 발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민선 7기 군산시 발전방향에 대해.
군산의 자연적, 지리적 환경 등을 종합해 볼 때 신재생에너지, 4차 산업, 전기자율차, 스마트 팜, 관광 산업은 그 핵심이 될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 중 하나가 바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입니다.
군산은 자연환경과 새만금 등 활용공간이 많아 신재생에너지 최적격 지역입니다.
신재생에너지 집중 투자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뒤떨어져서도 안 됩니다.
무인운송수단·3D프린팅·첨단로봇공학·신소재·사물인터넷·블록체인·공유경제·바이오프린팅 등 4차 산업을 빼고는 미래 경제를 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군산지역에 맞는 4차 산업 분야를 선정해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미래의 도로는 무인자동차나 친환경자동차가 점령할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세계적 전기차 기술력을 확보했습니다.
군산을 전기자율차 생산기지로 부활시키면 미래 국가경제와 군산경제의 큰 버팀목이 될 것입니다.
이어 군산의 균형 발전과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도농 복합도시인 군산의 현실에서 농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일은 중대한 일입니다.
스마트 팜을 통해 농업의 생산·유통·소비 과정에 걸쳐 생산성과 효율성 및 품질 향상 등과 같은 고부가가치를 창출시켜야 합니다.
새로운 관광전략의 수립도 필요합니다.
현재 근대도시라는 군산의 관광 컨셉을 넘어서야 합니다.
근대도시로는 한계가 오고 있습니다.
근대와 미래가 접목된 형태의 새로운 관광전략을 수립해 나가겠습니다.
▲군산을 변화시킬 최대 핵심공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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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GM 군산공장 전기차 생산기지로 전환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정부와 긴밀한 협의와 다양한 추진방안을 통해 전기차 생산기지로 부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로는 신재생에너지 집중 투자 신성장산업 육성해 나갈 것입니다.
신재생에너지로 일자리 1만 개 이상 창출과 시민 펀드 등을 통해 시민도 돈 버는 시대를 열겠습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군산조선소와 GM협력업체가 우선 사업자로 선정되도록 추진하고, 실직노동자에게 최우선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겠습니다.
세 번째로는 지역화폐 전면 유통 및 골목 상권 활성화 정책 추진하겠습니다.
2000억 원 이상의 지역화폐 유통을 통해 지역 상권을 살리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매년 100억 이상 골목상권 지원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다음으로 도시재생 뉴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공동주택과 상가, 복지와 문화 공간 등이 결합된 복합건물 조성의 도시재생 뉴딜을 통해 거주공간은 물론 문화·업무공간, 상업공간, 창업공간 등을 조성해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세입자·영세상인 등도 함께 보호하겠습니다.
아울러 미래형 관광 정책 추진하겠습니다.
근대와 고군산군도 등 기존의 관광자원에 미래형 관광 트렌드를 접목하는 새로운 관광 전략을 추진할 것입니다. /장인수 기자
강임준 당선자는
학력
대야초등학교 졸업
군산중고등학교 졸업
한국외국어대학교 졸업
약력
군산 민족민주운동연합 의장
민주주의 민족통일 군산연합 의장
진포문화예술원 이사
참여자치시민연대 자문위원
제6대 전북도의회 의원
제7대 전북도의회 의원
전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위원장
열린우리당 이산가족 영상상봉기획단 기획위원
열린우리당 전북도당 기획위원회 위원장
전북도(재)세계물류박람회 조직위원회 이사
(사)전북지역 농업연국원 이사
군산시배드민턴협회 회장
고은 만인보 문화진흥위원회 위원장
파워군산 희망네트워크 상임대표
열린우리당 전북도당 상임대표
선진평화 전북포럼 상임대표
군산중고 총동창회 부회장
문재인 대선후보 농어촌 전북공동선거위원장
문재인 대통령후보 군산공동선거대책위원장
(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책특보
(현)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위원장
저서
그래도 희망은 있다-강임준의 군산혁신 5대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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