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경군산시향우회 사무국 고석화 실장
사무실은 향우들 사랑방, 많은 이용을
지난 7월 근무 시작 활동들에 보람 느껴
“재경군산시향우회에 합류한 지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참여한 활동들에서 나름의 보람을 느낍니다. 향우회의 조직력을 강화시켜 활성화를 이루시려는 박성현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님들을 잘 보필하고 향우회원님들이 한 분이라도 더 참여하실 수 있도록 저 또한 최선을 다 할 것 입니다.”
재경군산시향우회 사무국 고석화(45) 실장은 지난 7월 1일 업무를 시작해 아직은 서툰 면이 있지만 주위의 도움을 받아 맡은 바 소임을 완수하기 위해 열심히 각종 활동에 참여하며 업무를 익혀 왔다고 밝힌다.
“조철호 사무총장님과 김민옥 여성위원장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친절한 도움으로 주어진 일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고 실장은 “향우들과 교감하는 일이 즐거움을 준다”며 “저처럼 향우회를 알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았어도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는 곳이 향우회이기에 보다 많은 수도권지역 군산 향우들이 향우회사무실 문을 두드려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고 실장이 군산을 떠나 타 지에서 생활한 때는 1999년 3월 결혼 후 곧바로 군인이었던 남편의 임지로 따라갔기 때문.
그 후 이곳저곳 남편의 임지를 다니다 10년 전인 2007년 경기도 성남시에서 지냈고, 남편 제대 후 정착했다.
군산시 옥구읍 선제리에서 출생한 고 실장은 옥구초등학교와 옥구서중(현 자양중)에 이어 1992년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40회)한 후 회사와 새마을금고 등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결혼과 함께 고향을 떠났다.
하지만 고 실장은 현재도 시댁과 친정이 모두 군산에 있어 비교적 다른 향우들보다는 자주 고향을 찾게 되는 편이다.
“재경군산시향우회의 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향우들을 볼 때마다 큰 감동을 받는다”는 고 실장은 “저처럼 젊은 향우들도 시간이 갈수록 더 많아져 향우회의 탄탄한 앞날이 되었으면 하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밝힌다.
“향우회 근무를 시작 하자마다 사무실 이전, 가평에서의 하계 단합대회, 고향방문 등으로 바쁜 시간을 보낸 것 같다”는 고 실장은 “앞으로 회장님을 중심으로 향우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구상들이 구체적인 방안으로 실행되면 더 많은 일들이 전개될 것”이라고 귀띔한다.
아울러 “각 동문회 모임에 방문했을 때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출하시는 향우들의 모습에 저 자신을 새롭게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며 “보다 많은 향우들이 향우회를 사랑방으로 삼아 만남을 통해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시 밝힌다. /김석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