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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 이대우 경위(군산경찰서 수송지구대)
전동킥보드 사고 예방 모두 노력 필요
2인 이상 탑승·무면허 운행 금지로 안전 교통수단 만들자
최근 들어 전동킥보드는 편리한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 소식도 빈번하게 들려오고 있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대책이 시급합니다.
특히 2인 이상 탑승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는 심각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하지 말아야 합니다.
전동 킥보드는 1인 탑승을 기준으로 설계된 이동 수단입니다.
2인 이상이 탑승할 경우, 무게 중심이 불안전해지고 제동 거리가 길어져 사고의 위험성이 높게 증가합니다.
또한, 이러한 무리한 탑승은 전동킥보드의 내구성을 약화하여 기기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곧바로 교통사고로 직결될 수 있습니다.
무면허 탑승 역시 큰 문제입니다.
전동킥보드는 도로교통법상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분류되어 만 16세 이상, 원동기 면허 이상의 자격이 필요합니다.
무면허로 전동 킥보드를 운행하는 것은 법을 위반하는 행위일 뿐만 아니라 안전 운행에 필요한 기본 지식과 기술이 부족해 사고 발생 시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전동 킥보드를 공유하는 기업들도 사용자들에게 안전한 이용을 독려하고 2인 이상 탑승 및 무면허 탑승 시 경고 메시지를 제공하는 등의 조치를 강화해야 합니다.
아울러, 기술적인 보완책으로 무게 감지 센서와 면허 인증 시스템을 도입해 2인 이상 탑승 및 무면허 탑승 시 작동을 제한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동 킥보드의 편리함은 유지하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합니다.
모든 이용자가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자신의 안전과 타인의 안전을 함께 지키는 노력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할 것입니다.
이런 노력을 통해 전동킥보드가 한층 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