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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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관리자
제 목   전봉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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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전봉희




근현대 쥐띠해에는...


 
그리스 ‘데살리아’ 북부 올림푸스 산에 살고 있다고 믿었던 제우스(zeos), 헤라(hera), 아플론(apollon) 등 열두 신이 서구문명, 예술, 과학, 문화에 스며들며 생활 전반을 선도한다.

동양권은 육십갑자 오행을 중심으로 천간 갑· 을·정·병 등을 십간으로 삼고, 지간 자·축·인·묘 등 열두 동물을 중심으로 연간·월간·일간 실시간, 천지·운세 농사권을 중심으로 인간과 생사고락을 같이한다.

그리스신이 상상이라면 동양은 인간과 실제 접촉하는 동물이어서 상이하다.

올해는 경자년 쥐띠해로, 열두 동물 첫 자리인 쥐는 병균을 숙주(宿主)하는 동물이기도 해 13세기말 흑사병을 매개하여 아시아와 유럽 인구를 감소시켰다.

인간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살면서 번식력이 강하여 다산의 표상이기도 하지만 반면 어선에서 살던 쥐가 내리면 선원들 불안해한다.

어촌마을 무신당(巫神堂) 벽에 쥐의 화상이 등장하고 중국의 고사성어에 쥐와 관련한 수서양단(首鼠兩端), 호두서미(虎頭鼠未), 서간충비(鼠肝蟲臂) 등은 인간과의 관계를 암시한다.

근대역사 중 쥐띠 및 庚 천간이 들어간 대소 사를 돌려본다.

1900년(경자) 종로에 전깃불 가로등이 들어오고, 일제 침략의 덩력 경인선 한강철교가 가설, 1910년 경술국치, 1948년(무자) 이승만 초대 대통령 취임, 1950년(경인) 한국전쟁, 1960년(경자) 4.19 혁명, 1980년(경신) 5.18 민주주의 단절 등.

많은 굴곡이 느껴지듯 올해 경자년도 단순히 넘어가지 못한다.
코로나19의 해괴한 왕관을 뒤집어쓴 바이러스가 온 세계를 혼동시켰다.

이에 방역시스템이 빛을 발한다. 2012년 유도만능줄기세포 연구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야마니카신야(山中伸彌) 도토대학 교수는 지난 3월 23일 일본의 코로나19 방역시스템이 미약하니 한국의 노하우를 머리 숙여 전수해 달라고 요청해야 한다며 자국 정부에 촉구했다는 한 신문기사를 읽고 필자는 긍지를 느낀다.

제국주의 군대를 앞세워 20세기 상반기에 탈아입구(脫亞入毆)를 외치며 아시아인들을 괴롭히다 폭삭한 경험이 떠올라 정신을 차렸음일까?

일본은 우리나라 문화를 받아 오늘에 이른 국가다. 일본 응신왕 15년, 백제 근수왕 38년에 왕인박사는 논어 10권, 천자문 1권, 도자기공 등 45명과 월악산 ‘영암 상대포’에서 띠배 5척에 몸을 싣고 300km를 건너 천신만고 끝에 큐슈항에 닻을 내렸다.

그리고 응신왕 왕자의 태사로 옹립되며 일본 문화을 개척한다.

일본국보 광융사목조미륵보살반가상(廣隆寺木造彌勒菩薩半跏像)은 신라 시대에 제작돼 일본으로 전래됐음이 지배적이다. 고구려 승려 담징(曇徵)이 ‘호루사’ 금당 벽화를 제작하고 종이 제조기술을 전수했다.

그럼에도 우리 민족에 끼치는 피해는 오늘도 진행 중이라 생각한다.

이참에 일본의 일류학자가 두 손 드는 글을 보니 세상 윤회(輪回)를 감지한다.

우리나라와 친숙한 인도 시인 ‘라빈드라나드 타고르’는 1927년 일본에 출장하여 조선은 ‘동방의 등불’ 시를 남기며 동경 유학생들을 격려하였다 한다.

한반도가 등불이면 일본국토는 등잔의 잔대이다. 시인은 아시아 최초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예언자로 그 혜안이 1세기를 지나 정답이 나오는 느낌이다.

중국 제나라 ‘위왕’의 재상 ‘순우곤’ 은 난세의 터득 방법에서 왕궁 정원에 삼년불비(三年不飛)하고 삼년불명(三年不鳴)하는 대붕(大鵬)이 한번 날며 울면 천하가 통일된다고 조언했다.

코로나19 감염병을 대처함에 있어서 인공위성을 띠우고 항공모함을 만들며 세계를 호령하는 강대국들이 우리 정부에 SOS를 치는 광경은 5000년 역사의 역량이 발휘되는 순간이다. 

우리 민족은 수많은 외적의 침략을 막아내고 반만년 역사와 전통을 지켜낸 민족이다. 힘들지만 명석한 판단으로 난관을 헤쳐나갈 것이다.

쌓아온 경험과 기술을 총동원하여 의료장비를 필요한 나라에 수출하는 등 코로나19를 속히 극복하여 세계 일등 국가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  <특정 내용은 본사 편집방향과 무관함>

 

2020-04-17 00:38:11에 등록된 글입니다.[From : 121.154.2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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