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30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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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관리자
제 목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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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칼럼 :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원




군산항 120주년의 명암





‘1899년 5월 1일 군산 개항’이 대한제국 고종황제의 칙령으로 공포된 이후 올해로 120주년을 맞았다.

장구한 세월동안의 영욕을 머금고 있는 군산항의 흐름은 그 역사만큼이나 복잡다단한 색채를 띠며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군산항의 현실은 오랜 경기침체 탓에 하향세를 뚜렷하게 보이고 있어 적지 않은 우려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이를 입증하는 현상은 군산항 물동량의 급격한 하락에서 엿볼 수 있다. 

군산항의 올해 2월까지의 물동량은 최근 가장 좋지 않았던 지난해 물동량보다도 20%나 감소해 그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특히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사태 이후 군산항의 자동차 환적 이탈에 의한 물동량 감소는 지역의 항만경제에 큰 먹구름만을 남겨 놓아 안타까움이 몹시 크다.

한번 군산항을 떠난 환적 물량을 되돌아오게 하기란 좀처럼 쉽지 않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 원인이 어디에 있고 앞으로 이를 만회할 대책은 무엇이 있는지를 찾는데 행정력이 집중되어야 함은 두말할 나위 없다.

항만 당국도 군산항의 물동량 감소 원인을 해소할 수 있는 항만 환경의 적극적인 개선방안을 강구해 지원에 나서야 한다.  

국제항로의 다변화 정책에 의한 항로 개설은 꾸준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군산항의 여건이 매력적이지 않아 물동량의 획기적이고 지속적인 증가가 요원하기만 한 게 현실이다.

군산항이 안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인 상시 수심확보가 해소되지 않은 데 따른 군산항의 경쟁력 저하는 적지 않은 타격을 가한지 이미 오래이다. 

군산항 개항 120주년을 맞이한 시점에서 이 같은 부끄러운 현실이 왜 근본적으로 개선되지 않고 있는지를 냉철하고 깊게 되새겨보아야 한다.

아울러 군산항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장단기 대책을 마련해 120년의 역사에 걸맞은 항만 운영의 묘미를 조속히 살려야 한다.    

전북의 관문으로 지역 경제의 발전을 이끌어 온 군산항의 지난날 발자취를 제대로 인식하는 일이 먼저다. 그리고 이를 새로운 역사의 발판으로 삼아야 함이 옳은 판단이라 생각한다.

120년 전 군산항이 개항된 이후 치열한 경쟁을 끊임없이 이어 온 군산항의 명암을 분석해 앞날의 무궁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방안들을 찾아내고 실행해 나가야 할 책무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놓여 있다. 
 
더 늦지 않게 전북의 입으로 세계의 항로에 굵게 자리해 온 군산항의 가치와 의미를 되찾아야 한다.

개항 120주년을 맞아 군산항의 어제와 오늘을 바탕으로 내일의 성장을 이루기 위한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다.  

군산항은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전북의 동북아 교역 구심체 역할 담당해야 함에는 이견이 있을 수 없다.

더욱이 새만금 방조제 앞에 신축되고 있는 새만금 신항과 함께 대중국 교역을 비롯한 동북아 경제의 새로운 활력소로 자리해야 할 사명이 주어져 있다.

따라서 군산항의 앞날을 한층 더 찬란하게 만들 슬기로움이 절실하다.

우리는 군산항 120년의 장구한 흐름에서 그 해답을 찾아 반드시 군산항이 다시 세계의 항구로 우뚝 서는 날들을 열어야 한다.

 

 

2019-05-13 18:42:04에 등록된 글입니다.[From : 118.43.167.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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