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6월 08일 (목요일)

제목 없음

 

 

 
이 름   관리자
제 목   최관규 정치학 박사
URL   http://
파 일   file0-5541545548326.jpg(16 Kb),  

 


뉴스칼럼 :  최관규(정치학 박사, 군산문화경제포럼 대표)  




"베니스의 상인과 군산 관광" 



 ‘베니스의 상인’은 영국작가 셰익스피어가 16세기 말 쓴 희곡이지만 내용은 인간미 없는 유태인 상인 샤일록을 둘러싼 <계약>을 풍자하는 비극적이고 시대비판적 이다.

베니스는 중세 유럽역사에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던 도시국가로서 물류산업, 선박건조, 문화예술, 금융 및 관광 등에서 매우 역동적인 위치를 차지했었다. 

오늘날의 베니스는 무엇보다도 관광과 문화예술 활동으로 세계인이 한번쯤 방문하고픈 도시이다.

베니스의 매력은 바다 위의 수상도시라는 점인데, 이태리 북동부 해안가 육지에서 리베르타(Liberta) 다리를 건너면 베니스(베네치아)가 나타난다.

기차역을 내려 좁은 광장으로 나가면 바로 버스와 택시가 기다리는데 모두 선박버스이고 선박택시이다.

배낭여행객이면 누구나 먼저 방문하고 싶은 장소는 산 마르코 광장일 것이라 본다.

방문 전 상상했던 성당과 수많은 비둘기가 노니는 광장 그리고 그 주변을 모두 내려다볼 수 있는 높은 사각형 건물탑에 올라 기념사진을 찍고 피자와 에스프레스 한잔 들면서 피로를 푸는 것이 베니스 관광의 일반 모습이다.

광장을 뒤로하고 좁은 골목길을 따라 걷다가 넓은 운하를 건너는 리알토 다리를 지나 역으로 돌아가는 코스는 베니스 관광의 백미가 되었다.

베니스를 방문하면서 느낀 것이지만 수많은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한 베니스 시의 치밀한 주차장 시책과 촘촘한 관광산업체계 유지 그리고 ‘연결’과 ‘분산’을 극대화하는 노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것이다.

관광산업을 기반으로 역동성과 타 산업 연계발전 시책을 유지하는 베니스 시책은 군산시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주차장 시책은 관광산업 기반

베니스는 수상도시인 관계로 당연히 운하를 이용한 교통체계와 시 인프라 운영이 유지되고 있다. 차를 몰고 오는 수많은 관광객들은 리베르타 다리를 건너면 대규모 공영주차장을 쉽게 발견하게 된다.

물론 주차장 시설이 있는 호텔도 있지만 매우 특별한 경우이다. 주차비는 꽤 비싸다고 할 수 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많은 관광객들이 육지 주변도시에서 숙소를 찾곤 한다.

군산 관광의 핵심축은 ‘뜬 다리 부두’ 근처의 공영주차장을 출발점으로 한다. ‘진포해양테마공원’, ‘근대역사박물관’, ‘옛 시청 광장과 이성당’, ‘초원사진관’, ‘일본식 가옥지역’ 그리고 ‘동국사’ 부근이다.

이 부근은 주말이면 대단히 많은 관광객으로 북적인다. 안타까운 점은 지역상인과 관광객이 길가에 주차하는 바람에 인도가 없고 차와 사람이 도로를 함께 사용한다는 점이다.

추억과 낭만을 가슴에 담기에는 너무 산만하고 위험하다.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에겐 위험이 도처에 도사린 상태다.

시와 상인들은 합심하여 공영주차장의 건물을 미적으로 설계하고 건축해야 한다.

주차장 건물이라고 값싸게 지어서는 안 된다. 결코 파랑색이 아닌 붉은 색이나 노랑색 계열의 밝고 건강한 색으로 칠하고, 지붕이 있으면서 주변 경관과 잘 어울리는 3-4층 높이의 ‘세련되고 통풍이 잘되는’ 공영주차장을 여러 곳에 세워서 시민과 관광객이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온종일 주차할 수 있도록 정비하고, 주차 단속요원의 일자리를 안정화시켜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값싸고 안전한 주차장이 구축되면 관광객은 안심하고 여유있게 <걷고, 찍고, 먹고, 사고 그리고 머물고> 싶어한다. 주차가 불안정하고 거리가 산만하여 복잡하면 사진만 찍고 몇 가지 간단한 음식을 들고서 허겁지겁 탈출하고 싶어 한다.

관광산업은 의미와 추억 그리고 낭만을 제공하는 산업인 관계로 ‘서비스’가 철저하고 매우 세련되어야 한다. 유럽의 경우 관광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일자리가 매우 많고 안정적이며 지속적이다.

         관광산업은 ‘이어짐’과 서비스 그리고 낭만 결정체

우리 군산의 중심축 관광지 외에 다른 관광지로서 인프라가 어느 정도 구축된 곳은 경암동 ‘철길마을’, 구암동 ‘독립만세운동 성지지역’, ‘빈해원을 거쳐 영동쇼핑거리’ ‘복성루 등 구도심 맛집기행’, ‘은파호수지역’, ‘수송동 예술의 전당 거리’, ‘신역세권 주변 금강주변’과 오성산 주변 ‘행글라이딩 및 금강변 관광’, ‘새만금방조제 연계 비응도지역’그리고 세계적인 관광지가 될 수 있는 ‘고군산 관광지역’이다.

그런데 관광산업이 주변 산업으로 흘러넘치는 임계점을 넘기 위해서는  기본 인프라가 어느 정도 갖춰져 있는 관광지역이 상호 유기적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어야 한다.

이는 교통의 연결(관광노선 연계 대중교통-철도, 버스, 선박 등)과 관광 약사정리(스토리 텔링) 그리고 ‘맛-멋(의미)-흥-쉼’이 어느 곳에나 있어야 한다.

현재는 중심축을 제외하고 상호간 연결성이 없이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다는 점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여유롭게 거닐 수 있는 정리정돈과 전문적인 관리 및 안내요원 체제가 극히 일부지역에만 치우쳐 있다는 것이다.

군산은 국내관광객 및 국제관광객(중국, 일본, 미국 등)이 찾을 수 있는 역사 및 사회적 인프라가 어느 정도 형성되어 있다.

이를 세계화된 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시 차원의 관광사업자 마인드, 치밀한 상호연계 인프라 구축, 시와 의회 그리고 시민과 지역대학과의 공동협의체 구성 및 관리요원의 상설화가 절실하다.

이렇게 될 때 찾는 이들이 <기쁨과 낭만>을 느낄 수 있으며, 다시금 방문하고 싶고 체류하고 싶은 추억의 군산이 될 것이다.

군산이 동북아의 진주로서 세련되고 국제화된 관광 서비스산업의 중심지로 자리하기를 그려본다.

 

2018-12-23 15:58:46에 등록된 글입니다.[From : 125.139.149.147]
기타 비밀번호

이름: 

 

2023년 癸卯年에 바라는 귀하의 소망은 무엇입니까.

경제 활성화
정치 안정
가족 건강
사회복지 확대
지역 인구 증가
교육 발전
문화예술 향상
사회안전망 강화

 
 

 

 

 

회사소개사업제휴개인정보보호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