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2월 26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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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관리자
제 목   노성진 전 초등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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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노성진(전임 초등교원)


개항 120주년! 저녁 활기찬 원도심 공원 걸으며




1898년, 대한제국의 고종은 말했다.

의정부회의 결과 군산 개항은 찬성 7표, 반대 3표가 나왔다. 항구의 문을 연건 그 다음해 5월 1일이었다.(군산스토리텔링북 p.56)

이렇게 군산은 일제가 아닌 고종의 명으로 개항한 것이다. 지난 1999년은 개항 100주년! 그리고 2009년 5월은 개항 110주년이었다. 자료를 찾아보면 의미 있는 행사들과 발전된 모습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이제 앞으로 다가올 개항 120주년 기념일을 머릿속에 그려 본다. 앞으로 2년여 후 2019년이면 군산항 개항 120주년이 된다. 세월은 그렇게 정말 물처럼 조용히 말없이 흐르고 있다.

개항 120주년을 맞을 2년여 후 원도심의 이런 모습을 꿈꾸며 바람을 담아 글을 쓴다. 

원도심 수시탑 부근의 야경은, 지난 봄 벚꽃축제부터 환하게 밝힌 꼬마전구들의 반짝임으로 환함이 대낮같다.

이 밝은 공원 산책길을 길게는 1시간, 짧게는 30여분을 걸을 수 있다.

도심 속 일반 가정에서 가족 단위로 산책을 즐기는 풍속도가 4월 벚꽃축제 이후 꾸준히 늘고 있다.

가족 단위로  건강과 웃음을 찾는 나들이가 시민들의 입소문을 타고 퍼진지 오래다.

도무지 움직이지 않던 군산시민들이 퇴근을 마친 부모님과 함께 저녁 산책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어려운 시절 게딱지같은 집들로 다닥다닥 붙어있던 수시탑 바닷가쪽 해망동 건물들은 정비된 지 오래되어 흔적 없이 사라지고. 멀리 동백대교(혹자들은 ‘금강노을대교’로 부름)를 넘어오는 각종 차량들의 불빛이 아름답다.

산책을 마친 젊은이들은 해망동 바닷가 수산센터 부근 포장마차 촌을 찾는다.

3년 전 부터 정비하여, 시민들과 해망굴 바로 옆에 들어선 ‘게스트하우스 8월의 크리스마스’ 손님들이 함께하는 자리이다. 깔끔하면서도 정선된 먹거리로 저녁시간은 행복하고 웃음은 가득하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해망굴’을 통과하게 된다. 불빛이 환하고 밝다. 옛 시절 찬바람만 불던 때가 많았지만 1년여 전부터 군산특산품과 악세사리 가게가 즐비하다.

그냥 통과하는 돌아가는 길을 쉽게 하는 역할 만을 담당했던 터널이 아니다. 이제 그 시절 그 추억을 다 벗어 버렸다. 굴의 울림이 있고, 각종 상품이 진열된 진짜 군산의 특화된 공간이 되어가고 있다.

해망굴 바로 옆에 자리한 ‘게스트하우스 8월의 크리스마스’는 연중 예약손님으로 가득하다. 장항과 군산을 잇는 대교의 개통으로 해망동 일대가 옛 모습을 벗고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대교를 건너 바로 공원 밑에 주차하고 쉼이 있는 여유공간으로 변했다.

게스트하우스 주변은 동백나무 등 숲이 우거졌고, 깨끗하며 조용하고 자연환경은 숨쉬기에 여유롭다. 여장을 풀면 근처에 5분여만 걸어도 횟집단지, 산책공원, 테니스 운동 등을 할 수 있는 장소들로 가득하다.
 
군산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수시탑을 찾아 저녁시간을 즐기고, 하룻밤을 묵어가는 여행객들에게는 청정공기를 선물하며 월명공원을 걸어보는 개항 120주년을 그려 본다. 

 

2017-11-09 19:22:45에 등록된 글입니다.[From : 125.139.149.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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