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2월 26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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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관리자
제 목   김형주 군산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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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칼럼 - 김형주 (군산대 토목공학과 교수)




군산항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한 제언



 

동북아의 국제 관문 중 하나인 군산항의 역사는 유구하다.

일찍부터 군산을 중심으로 한 군산 일대에는 해양과 관련한 수많은 유물과 유적이 산재해 있으며, 특히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아픈 역사의 기억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군산을 근대문화도시라는 대중적 인식에 덧붙여 국제적인 해양도시의 면모를 갖춘 도시라는 이미지도 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군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알도 있듯이 군산항이 본격적으로 개발된 때는 1970년대 중반 이후이다.

유구한 해양 문화의 유산을 바탕으로 일제강점기 때 활용되었던 내항뿐만 아니라 외항이 본격적으로 이때부터 건설되었고, 배후에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크고 작은 산업단지가 조성된 때도 이때부터이다.

이 무렵부터 군산항은 서해안 시대의 명실상부한 물류 거점 항구로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전라북도 유일의 항만 물류의 중심인 군산항은 국제 금융위기 이후부터 서서히 침체기에 접어들었고, 2010년을 기점으로 물동량이 점점 감소하고 있는 형편이다.

특히 군산항의 입지와 관련하여 항로 진입 해역에 대한 준설 문제 등은 군산 및 새만금 산업단지에 집중 투자를 하고 있는 여러 기업의 물류유통에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어 새로운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점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군산항은 현재 10개의 부두가 있지만, 대형선박이 정박할 수 있는 항로 수심이 확보되지 않아 구조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다.

그래서 최근 대형 선박이 정박할 수 있는 항로 수심을 확보하기 위해 시공비가 만만치 않게 소요되는 암반 굴착 등 입지 개선 작업이 진행하고 있어 향후 물류의 중심으로서 군산항의 역할이 일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필자도 해양수산부의 군산항 항로 박지(泊地) 준설에 대해 자문하면서 다양한 각도에서 군산항의 활성화를 위해 건설적인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그리고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군산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출하고 있다.

여러 제안 가운데 우선 고려해야 할 것 중 하나는 군산대 실습선을 비롯하여 해양환경공단 및 해양경찰청 등이 운영하는 관용선의 전용 부두 건립이라 할 수 있다.

내년이면 3천 톤급 실습선이 추가 도입되면 총 3척의 실습선을 보유하게 되는 군산대는 그동안 한국수산교육의 발상지로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해왔다.

그리고 군산항 배후의 산업단지 내 여러 기업에 진출한 군산대 졸업생은 군산 및 전북경제 발전의 핵심으로서 그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산대 실습선은 전용 부두 없이 인근 해안을 떠돌고 있다.

해양환경공단 및 해양경찰청 소속 관용선도 군산대 실습선과 그 처지가 다를 바 없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현재 군산항 주변을 떠도는 관용선은 소속 기관만의 선박이 아니다.

현재 군산 인근 해역을 떠도는 관용선들은 서해안 해양자원 보전의 핵심이자 연안 안전의 교두보이며, 해양대국 건설 주역의 미래 일터이자 군산 해양문화의 보고(寶庫)이다.

이러한 점에서 군산항 5부두 부근에 군산대 실습선을 비롯한 관용선 전용부두의 설계가 조기에 추진될 필요가 있으며, 조속한 설치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관용선 운영을 고민해야 할 것이다.

관용선 전용 정박지 집적화와 더불어 해양안전 교육 및 물류 업무체계 구축의 효율화도 추진되어야 하며, 특히 군산대 실습선을 이용한 다양한 초중고생 대상 해양 프로그램 등 교육문화적 측면에서 실습선의 활용도를 높이는 작업도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필자인 김형주 교수는 군산대 기획처장, 환경건설연구소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교육부가 지원하는 ‘두뇌한국21+ 글로벌 새만금 인재양성 사업단(팀)장’을 맡고 있다.

 

2017-10-31 18:03:00에 등록된 글입니다.[From : 125.139.149.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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